2021년 2월, 국내 주식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중개형 ISA가 출시되면서 많은 분들이 ISA에 가입을 했습니다.

우리가 주식을 매매하거나 ETF를 매매하게 되면, 증권사에 중계수수료 뿐 아니라,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 혹은 거래 자체로 인한 세금을 내야 하는데요.

ISA는 세금 상 유리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꾸준히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ISA 세금 및 주요 증권사별 ISA 수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SA 세금, 증권사별 수수료

ISA 세금

 

ISA는 2016년에 처음 만들어졌지만, 당시 시장 반응은 그렇게까지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세제 혜택이 있기에 가입하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올해는 중개형 ISA가 신설된데다 세제 개편까지 발표되며, 많은 분들이 ISA 계좌를 신설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은행에 ISA 계좌를 가지고 있던 분들이 올해 증권사 ISA로 옮긴 분들이 많습니다.

어차피 3년간 찾지 않을 돈이라면, ISA 계좌를 활용해 세금 혜택을 보는 것이 상당히 유리한데요.

ISA 세금 혜택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SA 세금

 

2023년부터는 5천만원이 넘는 금융투자소득에 대해서는 과세가 시작됩니다. (5천만원 이상 20%, 3억원 초과 시 25%)

하지만, ISA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2023년부터 세제 혜택이 있다고, 2023년에 가입을 해야지 하는 생각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단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내가 주식투자로 8천만원의 수익을 얻은 경우, 일반 증권계좌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공제금액인 5천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3천만원에서 20%인 60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ISA 계좌에서 거래했다면 세금이 0원입니다.

납입한도 1억원 내에서 주식에 장기 투자하여 순자산이 최종적으로 5억원이 되든,  10억원이 되든 매매 차익에 대한 양도세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국내 주식, 혹은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

 

하지만, ELS 등의 파생결합증권, 채권형펀드, 그리고 해외 ETF의 경우에는 수익금의 200만원까지는 비과세가 되며, 초과분에 한해서는 9%로 분리과세가 됩니다.

 

 

2023년부터 이러한 ISA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어차피 ISA 계좌는 의무 가입기간이 3년인데요.

이러한 ISA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행일 2023년 1월 1일은 계좌를 만든 시점이 아닌, 계좌 만기 해지일 기준이기 때문에 지금 ISA에 가입을 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A 계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주요 증권사별 중개형 ISA 수수료 이벤트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SA 수수료

삼성증권

평생 우대 수수료 0.036396% (이벤트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미래에셋증권

평생 우대 수수료 0.036396% (이벤트는 ~ 2021년 12월 31일까지)

 

KB증권

평생 우대 수수료 0.004792% (이벤트는 ~ 2021년 12월 31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평생 우대 수수료 0.00364% (이벤트는 ~ 2021년 12월 31일까지)

 

NH투자증권

계좌 개설 후 1년간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 2021년 12월 31일까지)

 

수수료는 NH투자증권의 경우가 현재는 가장 저렴하지만 1년간만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그 외를 따져보면 미래에셋증권 = 삼성증권 < 한국투자증권 < KB증권 순입니다.

ISA 수수료 이벤트는 현재 12월 31일까지라고 되어 있지만, 내년이 되면 또 연장할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