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적자 역대급 - 2023 전기요금 인상 검토
안 오르는 건 내 월급과 자식 성적뿐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닐 만큼 물가 인상의 속도와 폭이 가파릅니다.
2022년 한전이 역대급 적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한전 적자가 얼마나 될지, 그리고 이에 따라 올해에 이어 2023년에도 전기요금 인상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 전합니다.
한전 적자 금액
한국전력은 올 3분기 누적 21조 8천억원이라는 역대급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즉, 올해 1월 ~ 9월 말일까지의 적자가 21조 8천억원이라는 것으로, 2022년 남은 3개월까지 더해진다면 적자는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전의 3분기 연결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전년과 비교하여 매출액은 6조 6천억원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올 해 전기요금이 오른 덕분이겠는데요.
문제는 아래의 영업비용입니다.
전년도 동기간의 영업비용은 약 46조 2천억원이었는데, 올해의 경우 영업비용이 75조 5천억원으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연료비, 전력구입비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전 적자 이유
한전 적자 이유는 위에서도 알 수 있듯 영업비용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러우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비단 한국 뿐 아니라 유럽을 비롯한 각국들이 에너지난을 겪고 있습니다.
2023년 전기요금 인상안 검토
한전의 역대급 적자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해보이며, 정부에서도 2023년도 전기요금 인상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준연료비는 최근 1년치 연료 가격을 바탕으로 책정되는데, 올해 연료비가 급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기준연료비부터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통해 한전의 적자를 막아보고 있지만 워낙 큰 적자폭에 채권 발행으로 적자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한전은 올해 3차례나 전기요금을 인상했는데요.
여전히 적자폭은 커지고 있기에 전기요금 인상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인상폭이 얼마나 되냐만 관건이 될것 같습니다.
서민들의 시름은 내년에도 깊어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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