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년에도 몇 차례 방문하는 횡성 휴게소 맛집의 메뉴 추천 드리겠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강원도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일년에도 몇 차례씩 강원도를 가는데요.

항상 횡성 휴게소에 들르는 편이랍니다.

이번에 다녀올 때는 저녁을 안 먹고 출발했더니 너무 배고파서 중간에 용인휴게소에서 이것저것 주전부리를 해서 많이 못 먹었는데요.

제가 강원도 갈 때 자주 사먹는 휴게소 메뉴는 횡성 한우국밥, 찰옥수수 뻥튀기, 그리고 알감자랍니다.

알감자 너무 맛나는것~!!

요번에는 중간에 용인휴게소를 들러서 가느라 거기서 알감자를 사 먹었는데요.

역시 알감자는 강원도쪽 휴게소에서 먹어야 제맛인것 같습니다.

밤이 되서 요번에 옥수수 뻥튀기는 못 사먹었네요. 시간이 늦에서 파는곳이 문을 닫은것 같더군요. ㅠㅠ

여름밤 도착한 횡성 휴게소.

아.. 시골의 향기가 코를 찌르네요. 악~!!

그런데 정말 시원했어요.

서울의 밤과는 다른 이 시원함~!

이미 용인휴게소에서 어느 어묵, 고로케, 핫바 등으로 대충 요기를 하고 온 지라 목적인 횡성한우국밥만 먹으려고, 바로 계산대로 고고 합니다.

횡성휴게소 식당가 (푸드코트) 메뉴판

바깥쪽에는 다른 휴게소와 마찬가지로 맛바, 어묵, 쥐포 등의 간식거리를 판해하고요.

안쪽에 있는 푸드코트로 들어가면 여러 가지 메뉴를 판답니다.

단, 강원도라 수도권과는 다른 메뉴들이 눈에 띈답니다.

감자를 이용한 메뉴도 있고요. 막국수 등의 메뉴도 눈에 띕니다.

우동이나 이런건 다른 휴게소에도 있고, 맛도 거기서 거기랍니다.

이전에 다른 메뉴 몇 가지 시도 했는데 저는 걍 쏘쏘했습니다.

횡성 휴게소 맛집 - 한우 밥상, 추천 메뉴 - 횡성 한우국밥!

횡성한우국밥의 가격은 9,5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휴게소는 기본적으로 다 비싼 편이니까 그냥 감수하고 먹습니다.

주문하면 5분 정도 기다리면 바로 나옵니다.

횡성한우국밥 반찬은 단촐합니다.

깍두기와 락교?( 마늘장아찌)가 전부에요.

제가 메뉴로 추천드리는 횡성한우국밥!

밥 한공기와 국 이렇게 나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잇는 뚝배기에 나오는게 아니라는 점이 좀 아쉽긴 하지만~

기억에 예전에는 뚝배기에 나온것도 같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밥을 퐁당 집어 넣고 쓱쓱 말아주기~!

국물이 빨갛짐난 엄청 매운 맛은 아니에요.

그냥 좀 매콤+칼칼한 맛이랍니다.

무와 콩나물이 들어 있어 국물이 시원해요~!

소고기무국을 칼칼하게 끓인 느낌인데요.

이날은 후춧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갔네요. ㅠㅠ

그리고 소고기 양이 예전보다 줄어서 이 점은 아쉬워요.

횡성하면 한우가 유명한건 다 아시죠?

횡성 한우국밥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횡성한우라는 점을 위안으로 삼습니다.

소고기 무국에는 소고기가 많이 들어가지 않지만, 횡성한우국밥에는 그보다 많은 소고기가 들어가요.

전에는 먹어도 먹어도 고기가 계속 나왔는데, 요새는 많이 줄었어요.

그래도 휴게소에서 먹는 메뉴 치고는 한끼 배 채우기 꽤 괜찮은 메뉴랍니다.

횡성휴게소 들르시면 횡성한우국밥 한 번 드셔 보세요~!

그리고 횡성휴게소에는 휴대폰 충전할 수 있는 시설도 있답니다.

휴대폰 충전이 필요하신 분들은 휴대폰 충전 서비스도 이용해보세요.

무선 충전도 가능하고, USB 충전 콘센트도 있더라고요.

시험삼아 무선충전 이용해봤는데 잘 되네요~!

두 군데 양쪽면으로 충전기 설치 해놔서 쾌적하게 이용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횡성 휴게소 화장실도 깨끗하고, 음식 메뉴도 차별화 되어 있어서 꽤 괜찮은 휴게소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