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anit입니다.

오늘은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수혜를 입은 업종 중 게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게임 업종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도 그에 따라 올해 초에는 100만원을 넘어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며, 주가가 연초 대비 하락하였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을 살펴보고, 투자 전략에 참고하세요.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목차

  • 엔씨소프트 기업 개요
  • 엔씨소프트 투자 개요
  • 엔씨소프트 실적
  • 엔씨소프트 주가
  •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엔씨소프트 기업 개요

◆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합니다. 엔씨소프트의 주요 게임을 살펴보면, PC게임에는 '리니지'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게임에는 '리니지M', '리니지2M', '프로야구 H2' 등이 있습니다.

◆ 엔씨소프트는 게임 외에도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투자 개요

 

엔씨소프트는 2021년 8월 2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8조 901억원이며,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25위입니다.

동일업종 PER는 36.78배이며, 엔씨소프트의 PER는 38.26배로 현재 딱 업종 평균 정도 되고 있네요.

 

엔씨소프트 실적

엔씨소프트 실적

엔씨소프트 2021년 실적은 매출액만 살펴봤을 때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약 46%가 감소하며, 주가 또한 크게 하락하였늗네요.

영업이익이 하락한 원인은, 올해 게입업계의 큰폭의 임금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그리고 신작 게임인 리니지W, 블레이드&소울2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아래는 엔씨소프트 최근 1년간의 주가 차트입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 1년

52주 최고가는 2021년 2월 8일의 1,048,000원이며, 최저가는 2020년 10월 15일의 746,000원입니다.

연간 주가는 8월 23일 종가 기준으로 -15.75%입니다.

 

상장한지 1년이 안된 크래프톤이나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하고, 넷마블, 펄어비스 등의 주식과 비교해봤을 때도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매우 실망스러울 정도입니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주가 수익률 - YTD

 

게임업종은 신작 출시 및 매출 등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게임 흥행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많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글로벌 버전인 리니지W, 그리고 블레이드&소울2 (이하 블소2)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주가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앞서 2분기 실적 발표 후, 어닝쇼크로 인해 증궈사들이 줄줄이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하향했습니다.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특히 흥국증권의 경우가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91만원으로 17.3%를 내리며 가장 조정폭이 컸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말씀드렸듯, 현재 리니지W의 대대적인 집행 광고를 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은 200만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리니지W에 앞서 블소2가 출시되는데요.

블소2의 출시일은 8월 26일이며, 사전예약자 수가 75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사상 최대)

하지만, 사전예약만으로 흥행을 예단할 수 없는 것이 과거 트릭스터M의 경우 사전예약자가 500만명을 넘어섰으나 결과는 참담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입니다.

(리니지M과 리니지M2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게임이 출시되면 기대효과 때문에 신규 유입자가 많아 당분간은 신규 게임으로 몰릴 수도 있습니다.

<제 2의 나라>의 경우, 6월 출시 후, 1위까지 올라갔었지만 2021년 7월 4위로 밀려났습니다.

 

 

그래서 일단 블소2가 어느 정도 흥행을 할 경우 단기적으로 매출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 이 흥행이 어느 정도 유지되느냐가 관건일텐데요.

현재 흥행중인 오딘을 밀어내고 1등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상위권 (5위권 내)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지금 엔씨소프트에 물려서 고생중이신 분들은 블소2 출시와 함께 어느 정도 주가 반등이 올 수 있으므로 그때를 탈출 기회로 삼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당분간의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은 사실 그리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리니지W에 들어가는 광고비 집행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 또 이미 상승해버린 인건비 역시 고정비로 꾸준히 지출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새로이 출시되는 블소2가 어느 정도 흥행을 하더라도 이에 대한 매출 반영은 3분기에 미미하게 포함됩니다.

주가가 어느 정도 선반영이 된다 하더라도, 블소2가 어느 정도 성공을 하지 못한채로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주가가 또 한번 하락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장기적으로 엔씨소프트에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는 역시 리니지W의 흥행 성공 여부가 중요합니다.

그동안 엔씨소프트의 해외 매출이 상당히 적었기에, 얼마나 해외 매출을 늘려줄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현재 해외매출액이 매출액 비중에서 10%도 채 되지 않습니다.

리니지W가 성공할 경우, 엔씨소프트는 다시 100만원을 찍는 것은 일도 아닐테지만 이 역시 매출에는 본격적으로 내년부터나 포함이 될 것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 하시는 분들은, 좀 더 기다리시면서 리니지W의 성공여부에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