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좋은 ETF 국내 - 2021년 7월
저는 개별 종목 보다는 ETF를 통한 투자를 좀 더 선호하는데요.
바로 '아무나 잘되라!' 라는 전략이라 할 수 있지요.
성장할 업종을 고르고, 해당 분야의 주식들이 망라되어 있는 ETF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2021년 7월 수익률 좋은 ETF, 수익률이 좋지 않았던 ETF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언제나 드리는 말씀이지만, 과거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으니, 시장 흐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익률 좋은 ETF 국내 - 2021년 7월
7월에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주식들의 수익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전기차 배터리 관련 ETF들은 많은 분들이 차익실현을 하며 순유출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KODEX 2차전지산업, TIGER 2차전지테마입니다.
반면,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의 경우에는, 지난달 수익이 좋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추가로 매수를 했는데요.
그럼, 2021년 7월 국내 ETF 수익률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우선, 수익률이 안 좋았던 국내 상장 ETF들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익률 하위권 BOTTOM10 - 레버리지, 인버스 포함
레버리지 및 인버스를 포함한 수익률 하위권 10개의 ETF들입니다.
보시면 중국 관련 ETF들이 상당히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중국의 사교육 금지 방안에 따라 중국 주식들이 폭락을 한 바 있습니다.
계속되는 빅테크 기업의 규제에 사교육 금지까지 더해지자 중국 주식들은 그야 말로 폭락을 했습니다.
특히나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인버스나 레버리지의 위험성이 여기서도 드러나는 것이 KODEX CHINA H 레버리지(H) ETF의 경우, 한달에 무려 23.9%의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베트남 레버리지 ETF의 경우, 올해 수익률이 꽤 좋았는데요.
이에 따른 조정 기간이 오기도 하였고,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기 하락 우려로 인한 하락이 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인버스, 레버리지를 제외한 수익률 BOTTOM10 ETF들도 알아볼까요?
수익률 하위권 BOTTOM10 - 레버리지, 인버스 제외
인버스 및 레버리지를 제외하고 살펴보아도 역시나 중국 시장의 수익률이 상당히 안 좋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TAR, TIGER, KODEX, KINDEX 차이나항셍테크가 모두 13% 넘는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이나항셍테크의 경우 좋은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중국 주식들은 정치적 성향을 항상 조심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단기적으로 너무 크게 빠진 감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추가 매수를 하여, 항셍테크의 경우 7월 순유입은 많았던 ETF입니다.
떨어질 때 분할식으로 매수하셨던 분들은 현재 수익권에 들어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이번에는 수익률 좋은 ETF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익률 좋은 ETF TOP10 - 레버리지, 인버스 포함
중국 테크 기업들이 폭락을 한 반면,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수익률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달에는 중국 뿐 아니라 국내 역시 2차전지 관련 ETF들의 수익이 좋았습니다.
지난달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와 새로이 출시된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에 많은 자금 유입이 있었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장기적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는 바, 자금의 일부를 꾸준히 매입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단의 -함께 보면 좋은 글-에서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 ETF 글 참고하세요.)
또, 중국 ETF들의 수익률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반대로 인버스 상품인 KODEX, KBSTAR 등의 차이나H선물인버스(H) ETF의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수익률 좋은 ETF TOP10 - 레버리지, 인버스 제외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제외하면 지난달에 어떤 산업군들의 수익률이 좋았는지 좀 더 보기 명확해지지요.
수익률 TOP2에 TIGER KRX게임K-뉴딜 ETF가 랭크한 점이 이채로운데요.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감소하고 게임 산업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 외에, 지금 막혀 있는 게임 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인해 게임 ETF 수익률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7월에는 2021년 2분기 아마존의 어닝비트로 인해 시장이 다소 충격을 받았지만, 그 외의 빅테크 기업들은 대체로 실적이 좋았습니다.
중국의 경우 계속해서 기업 규제를 해대는 바람에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였는데요.
저가 유입세로 인해 자금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 당국에서도 사교육 규제 발표 후, 주가가 폭락한 것을 보고 놀라 관련자들을 소집하여 중국 기업 주식에 대한 조정폭이 크다고 하기도 하였고요.
중국 관련 ETF들을 하시는 분들은 중국 기업의 정치적 입김을 조심하면서 큰 금액 보다는 일부 금액만 투자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항상 여러분들의 건승하는 투자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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