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스란

주식 시장이 폭락하거나 할 때, 인버스 매수량이 늘었다는 등의 뉴스들을 많이 접해 보셨을 거예요.

인버스란 어떤 뜻이며 무엇이길래 요새 자주 언급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버스를 이용하면 주식시장이 하락장인 경우에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인버스 뜻과 곱버스의 뜻, 그리고 인버스 및 곱버스 활용, 그리고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버스란

인버스란 기초자산의 움직임을 정반대 방향으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금융 투자 상품인데요.

영어로 보면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는데요.

Inverse 라고 표기합니다.

즉 예를 들어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할 시, 나는 수익을 얻는 것이지요.

또 만약 미국시장의 나스닥 지수, 혹은 S&P500이 하락할 시 수익을 얻게 되는 금융 상품입니다.

주식시장에는 펀드와 상장지수펀드 (ETF), 상장지수증권 (ETN) 등의 형태로 나와 있는데요.

좀 더 쉽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3월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 주식시장이 폭락을 하였는데요.

이때 인버스를 구입한 분들은 주식시장에서 주식에 투자한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잃을 때, 돈을 잃지 않고 되려 수익을 냈습니다.

즉 일반적인 인버스 ETF를 구입할 시, 주식시장이 1% 빠지면 나는 반대로 1%의 수익을 얻습니다.

한국 주식시장 인버스에는 Kodex, Kindex, Arirang 등 다양한 인버스ETF들이 있는데요.

앞에 붙은 이러한 영문 표기들은 각 ETF를 운용하는 삼성자산, 한국투신 등 운용사의 명칭이므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 인버스는 주가시장과 반비례하며 상승과 하락률은 거의 비슷하므로 펀드운용보수가 낮은 상품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인버스 활용

현재 한국 주식시장 공매도가 일시금지 중이지만, 다시 공매도가 허용된다고 해도 개인들은 공매도를 이용하기 어려운데요.

이럴 때, 주식시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인버스 ETF 상품을 구입함으로써 주식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거나, 혹은 주식을 이미 다 처분한 경우라면 인버스 ETF를 구매하여 수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버스 곱버스

인버스 관련하여 곱버스라는 말도 등장하는데요.

곱버스는 인버스 상품의 2배, 혹은 3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이 1% 하락 시, 인버스의 경우에는 1%의 수익을 얻으며, 2배짜리 곱버스의 경우 2%의 수익을, 3배짜리 곱버스의 경우에는 3%의 수익을 얻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1% 상승 시, 반대로 각각 1%, 2%, 3%의 손실을 입게 된다는 점을 절대 잊으시면 안됩니다.

인버스 투자 주의할 점

인버스 상품, 혹은 곱버스 상품의 경우 증시가 하락 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식을 하면서 주식시장 하락 시 위험방지 수단으로 인버스 상품을 이용할 경우, 손실 폭을 줄여주거나 손실을 없애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향방은 우리가 쉽게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기초자산인 주식은 보유하지 않은 채, 예측만으로 인버스나 곱버스의 잦은 매매를 할 경우, 주식시장이 반대방향으로 흘러갈 경우 즉 주식시장이 상승할 경우, 남들은 웃고 있을 때 엄청난 손실과 녹아내린 계좌로 인해 좌절을 경험하실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