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2권 리뷰

진작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1권을 마치고 2권도 미리 사두고 2권 공부도 8월에 시작을 했었는데요.

사실 1권을 7월에 마치긴 하였으나 올해는 사업 시작 등 이런 저런 바쁜 이유로 8월에나 2권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또 여행간다고 여행 준비 및 일정 짜고 어쩌고 하다 보니 공부를 하다 말았네요.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2권 총 10강의까지 마쳤는데, 중간에 공부 흐름이 끊겨서 얼마전부터 다시 2권 처음부터 보고 있답니다.

오늘은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2권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2권 리뷰

1권 공부를 할 때 필기할게 많은데 본드 제본 책이다 보니 필기하기가 너무 불편해서 2권은 스프링 제본을 했는데요.

2권은 1권에 비해서는 필기할게 적은게 함정입니다. ^^;

그래도 어떤 날은 또 필기할게 많은 날도 더러 있긴 하니까 그럴 땐 또 편합니다.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1권을 아직 구매하기 전인 분들은 스프링 제본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1권의 경우 필기할 것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스프링 제본을 하셔야 공부하기 편합니다.

2권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하는 것이 아주 조금 더 편리합니다.

스프링 제본은 글 말미에 1권 리뷰와 함께 링크 걸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빵빵 영어회화편 시리즈의 목차는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시리즈는 1권 ~ 4권까지가 있는데요.

총 200개의 패턴 강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각 권당 총 50개의 강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2권의 경우 51강 ~ 100강까지가 그 범위입니다.

2권이 되면서 패턴이 딱히 많이 길어지지는 않았는데요.

막상 내용을 살펴 보면 우리에게 좀 더 익숙하지 않은 패턴들이 많습니다.

1권은 제목만 봤을 때는 아는 패턴이 꽤 눈에 많이 띄거든요.

대략적인 순서는 이렇습니다.

우선 영문 프렌즈 대본(드라마랑 완전히 같지는 않고 살짝 편집한 대본)이 먼저 나옵니다.

1권과는 다른점들이 있는데요.

잠시 후 상세히 보여드릴 때 차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장은 해석이 나오고요.

세번째 장은 왕초보 실력 안 들키게 발음하기 부분으로 원어민이 해당 문장을 읽어줍니다.

다음장은 패턴 학습입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패턴 안 보고, 한글만 봤을 때 아 뭐라고 말해야 되더라 싶은게 많답니다.

10개 단원이 끝날 때 마다 연습 문제를 풀어보도록 되어 있는 구성도 1권과 같습니다.

연습문제가 10개단원마다 있어서 복습의 필요성도 많이 느끼게 되고 연습문제 마저도 강의를 열심히 해주셔서 연습문제 양은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이게 공부하는 양은 적지 않습니다.

1권과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일단 본문 자체가 길어졌다는 점이고요.

두번째로는 한 단원에 두 문장씩 저렇게 회색 빈칸이 나오는데요.

원어민이 들려주는 발음을 듣고 우리가 적어 넣어야 하는 부분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몹시 반갑더라고요.

받아쓰기 혼자 하려면 정말 귀찮은데 이렇게 두 문장만이라도 연습해볼 수 있거든요.

원어민 받아쓰기인데다가 여타 책이나 토익 같은것 처럼 발음을 또박또박 해주지 않고 일상 속도로 말해줍니다.

빠른 시트콤 정도는 안 되지만 어느 정도 발음과 속도가 현장감 있어서 좋습니다.

1권에서도 있었던 이것만은 꼭 부분인데요.

이 부분도 2권이 1권 보다는 수준이 살짝 높아져 있습니다.

1권에서의 <이것만은 꼭> 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았는데, 2권은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이 부분도 열심히 공부중이랍니다.

세번째장에 나오는 발음하기 요 부분이 앞 장에 있는 회색 빈칸 정답이며, 발음 공부를 하게 해주는데요.

원어민이 현지에서 일상 대화할 때의 발음으로 말해줘서 요게 은근 미드나 영화볼 때 도움이 됩니다.

패턴 부분 역시 1권보다는 양이 많아졌는데요.

이러면 필기는 대체 어디다 하지 싶었는데, 1권에 비해서 필기할 양은 좀 적은 편이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공부하고 있어요!

우선 본문 영어 부분을 한 번 쭈욱 읽어보고 해석이 잘 맞았는지 해석 부분을 살펴 봅니다.

중간에 막혀서 해석이 안되는 문장은 바로 해석 부분을 보기도 하고요.

다음에는 강의를 듣습니다.

(강의 듣는 부분은 하단 링크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1권 리뷰를 참고해 주세요.)

강의를 다 듣고 난 후에는 또 본문하고 패턴 부분 다시 한 번 소리내서 읽어봅니다.

여전히 1권과 마찬가지로 대화문과 패턴 부분 원어민 mp3가 없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최대 단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그래서 다른 책도 함께 공부하고 있는거고요.

(요새 보고 있는 다른 책도 조만간 리뷰 한 번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나마 발음 부분에서 원어민이 읽어주지만 2문장만으로는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강의 내용도 좋고, 프렌즈로 공부하니 다른 책에 비해서는 공부하는 재미도 있고요.

내 발음이 제대로인지 모르겠는 채로 읽기를 마무리 하고, 필사도 한 번 해줍니다.

A5 연습장인데요.

여기 한 페이지 필사 하면 공간이 좀 남는데 남는 부분에는 본문 내용 중 암기하고 싶은 문장을 다시 더 적어봅니다.

패턴 중에서 입에 잘 안 붙는 문장들도 다시 적어보고요.

그렇게 해서 하루 분량의 공부를 마무리 하고 있답니다.

1권을 마치고 2권으로 넘어와서 계속 공부하는 이유는 무료강의 질이 너무 좋고, 살아있는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느낌이 좋기도 하고요.

막상 공부해보니 영어실력 향상도 눈에 띄게는 아니지만 차츰차츰 좋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이랍니다.

발음 듣기 부분 꼴랑 2문장이라고 무시했는데, 은근 미드 볼 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올해가 이제 두달도 안 남았는데, 공부를 너무 미뤘어서 어떻게든 올해 안에 2권을 마치고 새해에는 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3권을 시작해볼 계획이랍니다.

이 계획을 잘 지켜, 올 한해 그래도 영어책 몇 권은 공부했다는 성취감을 느껴야겠기에 열심히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무료강의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1권 리뷰에 자세히 써 있으니 해당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아래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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