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책을 구매할 경우, 주로 Y사나 I사를 이용하는 편인데요.

알라딘에서 스프링분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로 알라딘에서 도서를 구매했습니다.

Y사 역시 스프링제본 서비스를 뒤늦게 도입했지만, 선두주자인 알라딘만은 아직 못한것 같더라고요.


알라딘 스프링 분철


알라딘 스프링분철 서비스 후기


각각 지난 2월과 4월에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하면서 스프링분철 서비스를 이용하고 후기 남깁니다.

우선 배송일에 관한 부분인데요.

스프링분철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연히 제본하는 시간 때문에 배송이 다소 느립니다.

원래 익일이나 당일 배송이 대부분이지만, 스프링분철 서비스를 이용했더니 제 경우에는 총 +4일이 걸렸습니다.

주문일 +4일째 배송을 받았는데, 주말을 포함했었습니다.

두 번 모두 주말 포함한 기간이라 평일에 주문하면 좀 더 빠른지는 모르겠습니다.

2020년 6월 8일 수정 - 제가 오늘 오전에 책 한권 구매하면서 분철 스프링제본 서비스 이용하였는데요.

당일에 배송이 되기도 하네요. 월요일 오전 주문, 월요일 오후에 배송 받았습니다. 와우!

그래도 혹시 급한 책인 경우에는 배송에 시간 걸릴 수 있으니, 미리 주문해두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알라딘 스프링제본


위 사진은 한 권만 스프링제본을 해준 사진입니다.

책 페이지 수를 400페이지 기준으로 분철 기준이 됩니다.

400페이지 이하는 한 권으로 제본이 되어 나옵니다.


400페이지에 육박하는 책들은 한 권으로 스프링제본이 되기 때문에 좀 넘기기 뻑뻑하다고들 하더라고요.

이 점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구매할 도서 상세보기에서 보시면, 알라딘에서 미리 해당 도서의 총 페이지 수를 보실 수 있으니 감안해서 구매하세요.


위의 책은 한권짜리 제본이고요.

제가 맨 위에 올린 사진은 한 권을 세 권으로 나누어 스프링분철한 것이랍니다.

페이지 수가 좀 많으면, 알라딘에서 알아서 권수를 나누어줍니다.

(750페이지의 책을 무조건 두권으로 분철 이런 기준이 아닙니다.)

도서 구매 하실 때 보면 스프링 제본 권수가 표시가 됩니다.

책을 몇 권으로 나눌 것인지는 본인이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Y사는 아직까지 스프링분철 서비스가 되는 도서의 폭이 제한적이랍니다.

알라딘의 경우, 수험도서나 어학, 컴퓨터 도서 대부분이 스프링분철 서비스 이용 가능 대상이랍니다.

분철서비스 가능 여부는 주문을 할 때 보면 "분철 신청 가능한 도서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있고 분철 신청을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 메시지가 없고, 분철 신청 버튼이 없다면 분철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도서랍니다.


알라딘 스프링


제가 구매한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2권의 경우, 필기할 때 너무 불편해서 분철 서비스를 추가해서 구매를 했고요.

글이 원래 본드 붙어 있는 부분과 너무 밀접해서 있는 책의 경우, 글씨가 잘려 나갈 수 있으니 구매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서점에서 미리 보시고 여유가 좀 있는 책의 경우에만 스프링제본 서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제가 구매한 책은 간격이 어느 정도 있어서 글씨가 잘려나간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답니다.


알라딘 스프링분철 후기


다음 4월에 구매한 중단기 HSK6급 단어장인데요.

이 책 역시 잘려나가는 부분 없이 깔끔하게 스프링 제본이 되어서 만족만족 했습니다.

이 HSK단어장은 무려 776페이지나 되는 책이기 때문에 스프링분철을 꼭 해야만 했습니다.

800페이지가 안 되지만 두 권이 아닌 세 권으로 나누어 주었는데요.


알라딘 스프링 분철


사진에 보면, 단어장 파트를 2권으로 분철해주었고요.

마지막 핸디북같은 부록 코너는 따로 또 분철해주어서 센스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이 단어장이 30일 과정으로 되어 있는데요.

총 15일, 15일치로 나눠서 분철해주면 더 좋았겠는데, 아쉽게도 한 권은 1일 ~ 16일까지이고, 두번째 권이 17일 ~ 30일로 잘려져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스프링 분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다가, 너무 어이 없는 부분에서 책을 나눈것도 아니기에 저는 만족합니다.

물론 처음 2월에 구매했을 때 한 번 이용해보고 만족했으니, 4월에도 또 알라딘에서 스프링 분철 서비스를 이용하여 책을 구매한 것이지만요.


알라딘 분철 서비스


이건 분철한 책의 앞표지와 뒷표지인데요. (사진은 뒷표지 부분입니다.)

원래 책 표지가 빨간색이라 이 부분도 빨간색으로 해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이 부분은 서택 사항이 아니랍니다.

남색으로 해주셨더라고요.

종이도 도톰하고 막상 받아보니 너무 이상하진 않았습니다.

뭐 어차피 중요한건 내가 얼마나 열공을 하느냐겠지요.


알라딘 제본 표지


알라딘 스프링 분철 서비스 이용 시, 반투명한 케이스도 포함인데요.

사진에서 잘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재질이라 저는 만족했는데요.

반투명 표지도 각 권마다 전부 처리해주어서 책 앞표지 찢어져 나가거나 할 걱정도 덜었습니다.

책이 너덜해지도록 열심히 공부를 해야할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


알라딘 스프링 분철 가격

알라딘에서는 스프링 분철 가격을 권당 천원으로 아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답니다.

전에 중국어 학원 다닐 때 교재 보기 불편해서 대학교 근처까지 찾아가서 스프링 분철 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권당 2천원인지 3천원 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게 예전이라 지금보다 더 올랐을지 모르겠는데요.

당시 알라딘에서 제공해주는것 처럼 종이 표지 한 번 덧대고, 그 위에 반투명 플라스틱 표지도 같은 재질로 했었던 가격입니다.

그것도 집에서도 거리가 멀어서 버스까지 타고 가야 했는데, 온라인에서 책을 구매하면 권당 천원에 무료배송해주니 만족합니다.

권당 천원이라 처음 샀던 일빵빵 교재는 도서 가격에 당연히 천원의 추가금을 내고 구매했고요.

중단기 HSK 단어장은 3천원의 추가감을 지불하고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매달 주는 적립금을 사용해서 스프링분철 서비스값은 무료로 제공 받은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스프링 분철 서비스 제공하는 알라딘 저는 참 고맙네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용할 의향 100%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