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나노를 산지는 사실 좀 되었습니다.

핸드폰은 자주 교체를 하기도 하고, 커다란 휴대폰을 쓰다보니, 아무래도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가 불편하더라고요.

배터리 문제도 있고...




그 전에는 삼성 mp3를 사용했었는데, 이게 인터넷은 안되는 순수한 mp3였어요.

대신 목에 걸고 다닐 수 있고 휴대성이 좋기도 하고 예전에 EBS랑 제휴를 해서,

EBS 라디오 강좌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사용했었답니다.


무거운건 싫어서 아이팟터치 대신 아이팟나노를 산건데, 단점이 목줄을 걸 수 있는 구조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목걸이형 케이스를 찾는데 아이팟나노 케이스는 그런걸 찾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안 예쁜 젤리케이스만 한가득 검색되더라는...


그래서 대체용으로 구매한게, 가방이나 다른 목걸이에 걸 수 있는 케이스였어요.



아이팟나노 케이스 착용한 모습이고요.

이 제품은 원래는 레저용으로 나온거랍니다.

가방이나 목걸이형 카드케이스에 끼울 수도 있는데, 목걸이형 카드 케이스에 끼울 때는 저 클립을 빼고, 끼워야 합니다.

클립이 좀 많이 큰 편이에요.

클립은 가방 같은데 끼우는 용이라 꽤 크답니다.




색상은 여러 가지가 있어서, 자기 아이팟나노 색상에 맞춰 살 수 있었어요.

그런데 조금 재질이 두툼한 편이고, 그닥 예쁘지는 않습니다.

주머니에 막 넣고 다니기엔 뭣해서 산거죠.





위 사진은 함께 구매했던, 아이팟나노 USB 휴대용케이블입니다.

애플 정품샵에서 파는 USB 케이블은 너무 길고 비싸기에, 휴대용으로 함께 구입한 악세사리입니다.

팔찌형으로 나왔는데, 하고 다니기엔 좀 그래요.

색상은 다양하게 많았는데, 아이팟나노와 색깔 맞춤을 하기 위해 이것도 핑크로 구매.

그냥 보조배터리 넣고 다니는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장만했어요.

엄청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이런건 인터넷샵에 아주 많이 파니까 아이팟계열이나 아이폰 쓰시는 분들은 구매하심 유용할거예요.


보호필름도 이때 같이 구매 했었는데, 이런거 붙이는거 영 잼병이라 안에 먼지+공기 끼어서 좀 붙이고 다니다가 뗐내요.

그런데 깨끗하게 잘만 쓰면 액정에 기스 생기는 일은 없더군요.

(얼마 후 아이팟터치를 사서 별로 안 쓴 이유도 있겠지만)



그러다가, 우연히 팬시샵에서 발견한 동전지갑 같은건데 아이팟나노 딱 들어가겠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한 제품은 아래 사진!

팬시샵에서 만원 정도 주고 샀던 걸로 기억해요.

천 재질이 약간 부직포 같은 느낌이라 썩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기존 쓰던 실리콘 재질보다 예쁘고, 목에 걸고 다니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 구매했답니다.




우연히 사들고 와서 집에서 끼워보니, 아이팟나노가 딱 들어가는 크기더라고요.

목걸이 줄도 함께 있었는데 카드지갑이 목걸이형이라 거기에 끼우고 다녔었어요.


아이팟나노는 워낙 작고, 얇고 가벼워서 목에 걸고 다녀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아요.

케이스 종류가 너무 없는게 흠이라면 흠이죠.

특히나 해외구매 하지 않고 한국에서 사려면 정말 종류가 없어도 너무 없어요.

대부분 젤리케이스.

그마나 제가 산 실리콘 재질이 조금 더 보호하기엔 좋은것 같아요.

기스 하나 생기지 않았거든요.


아이팟나노 케이스 찾으시는 다른 분들도 잘 검색해서 예쁜 케이스 찾길 바랍니다.

(전 지금은 아이팟터치 사용중, 나중에 이 후기는 따로 한 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