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가 한창입니다.

그룹스테이지가 7월 6일, 7일 이틀간에 걸쳐 종료되었네요.

오늘은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대회 경기 진행 방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결승전 진행 방식을 헷갈려 하시더라고요.




자랑스러운 한국LCK가 당연한듯 6승 2패의 성적으로 1위!

항상 대만은 중국팀만 만나면 작아졌었는데 이번에 중국 리그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4승 4패의 성적으로 2위.

그리고 중국 LPL은 실망스러운 성적의 2승 6패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로 LCK는 본전, LMS는 얻은것이 많고, LPL은 잃은것만 많다는 평입니다.


한국은 우승해야 본전이지만 팬들은 즐거워 하고 있는 분위기죠.

지금 대만은 축제 분위기, 중국은 헤엄쳐 돌아오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습니다.

LPL팀은 들이는 돈에 비해 항상 국제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전력을 도대체 언제까지 감출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국팀 중 MVP와 KT가 각 1패씩을 했지만 무난히 1등을 해서 다행입니다.



그룹 스테이지는 각 리그의 스프링 성적 1위 ~ 4위까지의 팀들이 만났는데요.

한국 1위 VS 중국 1위 VS 대만 1위, 한국 2위 VS 중국 2위 VS 대만 2위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단판제로 진행이 되었고요.

단판제에서는 한두판 질 수도 있죠. ^^


리프트 라이벌즈 준결승전과 결승전 대전 방식은 같습니다.

Bo5로 진행됩니다.


준결승전은 7월 8일 오후 5시에 시작되며, 그룹 스테이지에서 2위를 차지한 대만 리그와 3위를 차지한 중국 리그가 붙습니다.

각 세트에 어떤 팀이 출전할지는 해당 리그의 감독, 코치가 상의하여 결정합니다.

그래서 누가 나올지 모르는 것입니다.

단, 한 팀이 3세트 이상 출전이 불가능하답니다.

예를 들면 중국에서 요새 OMG가 리그 1등이라고 첫번째 세트 ~ 세번째 세트까지 모두 OMG를 내보낼 수 없다는 뜻입니다.

최대 2세트만 출전 가능하답니다.

한국 역시 결승전에서 마찬가지로 SKT만 3세트 연속 내보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각 리그의 감독, 코치가 이에 대한 전략을 잘 세우는것도 중요하겠지요.

어느 팀을 첫 세트에 내보낼지가 관건이 될것 같습니다.

만약에 1세트에 KT를 내보냈다면, 2세트에는 SKT, 3세트에는 삼성갤럭시, 4세트에는 MVP 이런식으로 한번씩 세트를 나가야 합니다.

여기서 2:2의 상황이라면 한국에서는 에이스팀인 SKT를 5세트에 내보내서 SKT는 총 2개의 세트를 나가는 식으로 진행..

이해가 되셨나요?

리프트라이벌즈 준결승과 결승 진행방식이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가 안되어 있어서 헷갈리시는 분이 많은것 같아 정리해보았습니다.


결승전 대회 방식도 이와 같습니다.

한국은 그래도 미리 결승전에 진출해 있는 덕에, 준결승전을 보면서 전략을 탐색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을것 같네요.

한국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 NA, EU 대회방식은 우리와 다릅니다. NA/EU LCS 리프트 라이벌즈 방식이 궁금하신 분은 http://hicici.tistory.com/47을 참고하세요.

※ 한국/중국/대만 리프트 라이벌즈 중계 볼 수 있는 곳과 일정에 대한 포스트는 여기 : http://hicici.tistory.com/46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