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차이
은행 예금의 저금리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는 특히 많은 분들이 주식 시장에 눈을 돌렸습니다.
오늘은 주린이들을 위한 주식 용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주식시장에 보면 코스피, 코스닥이라는 말이 있는데 코스피 코스닥 차이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용어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차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크게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나뉘어집니다.
얼마 전 코스피가 2700선을 돌파하며, 2800선에도 근접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조달받기 위해 주식시장에 진입을 하는데 이것을 '상장'이라고 합니다.
상장은 한국거래소에서 관할합니다.
코스피는 주로 큰 회사, 코스닥은 조금 더 작은 회사 정도로 볼 수 있는데요.
자세한 코스피 코스닥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거래소에 기업의 주식을 상장할 때, 코스피 상장 요건 기준과 코스닥 상장 요건 기준이 다른데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코스피
코스피에 상장을 하려면 기업 경과년수 3년 이상에 자기자본 300억원 이상을 보유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 년도 1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3년간의 사업년도 평균 매출액이 700억원 이상이거나 시가총액 6000억 이상 혹은 자기자본이 2000억원 이상을 만족해야 코스피에 상장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주식수 x 주식가격을 가리킵니다.
(위의 사진은 최근 5년간의 코스피 지수 입니다. 2020년 12월15일 기준 2756.82 입니다.)
즉,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시가총액이 아주 커야 합니다.
현재 한국의 시총 1위 기업은 잘 알고 계시듯 삼성전자입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기업 10
주식 가격이 매일 변하기 때문에, 시가총액 순위는 변동이 있는데요.
2020년 12월 15일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1위 ~ 10위 기업은 위와 같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우선주가 특별배당금 기대로 인해 급등을 해서 3위에 올라갔네요.
코스피의 경우, 시가총액이 큰 기업들이니 만큼 우리가 많이 들어본 기업들이 많이 속해 있습니다.
코스닥
그렇다고 해서 코스닥은 그럼 듣보잡 회사만 들어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코스닥 상장 요건은 시총 1000억원 이상이거나 자기자본 250억원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되는데요.
그 외에도 몇 가지 세부적인 사항들이 더 있기는 하지만, 크게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로는 시총을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또 코스닥에는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성장성과 잠재력을 갖춘 경우에 기술성장기업이라고 해서, 코스닥 상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요.
그러한 이유로 코스닥 주식들은 실적이나 테마에 따라 무섭게 급등을 하는 경우들이 많답니다.
(위의 사진은 최근 5년간의 코스닥 그래프입니다. 2020년 12월 15일 기준 937.27 입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 10
2020년 12월 15일 기준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회사들에는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많이 오른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과 같은 회사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다가 규모가 커지면서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주식시장에 상장을 했다고 해서 영원히 상장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기업을 심사하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퇴출을 시키는데 이것을 바로 상장폐지라고 한답니다.
오늘은 코스피 코스닥 차이를 알아보았는데요.
규모가 큰 글로벌 기업들을 모아둔 곳이 코스피, 그보다 좀 더 작은 규모의 회사들이 모여 있는 곳을 코스닥 정도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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