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톡 왕초보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공부 후기

지난번에 해커스톡 왕초보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교재를 추천드렸었는데요.

저는 50일 목표를 잡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분량이 많지 않아 가끔 하루씩 빼먹기는 했지만 무사히 50일 이내에 교재 한권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얼마 안 되는 분량의 책이었지만, 그래도 한 권을 끝냈으니 해커스톡 왕초보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한 권 공부를 마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공부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얇은 책 사다놓고 안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잖아요.)

1권이 끝나갈 때쯤 2권도 미리 사두었습니다.

2권은 7월 1일부터 시작하려고 하였는데, 일빵빵 1권을 아직 못 끝내서 시작을 안 하고 있네요.

해커스톡 왕초보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공부 후기

책 앞 표지 계획표를 세울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는데요.

저는 50일 완성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100강이므로 하루 2강씩 마치겠다는 계획이었지요.

5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마칠 계획이었는데, 6월 28일에 마쳤습니다.

강의 분량이 많지 않고, 또 공부하는 습관이 조금씩 생기다 보니까 처음에는 하루 두강씩 했었는데 나중에는 필 받은 날은 하루에 다섯강씩 하기도 했답니다.

스티커 붙여 놓은 곳에 T가 있는 것은 지금 2회독 했기 때문에 이렇게 붙여 놓았답니다.

5회독 정도는 할 예정입니다.

1회독 강의와 함께 정주행 한 후에 2회독째는 이틀에 걸쳐 책을 쭉 읽었습니다.

문장이 많지 않아 읽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더라고요.

단지 목이 좀 아파서 이번에 사탕을 잔뜩 주문해놨습니다.

저같은 경우 우측 한글만 보고 (패턴은 아직 보지 않은 상태) 영작을 해보고 틀린 경우에는 저렇게 형광펜으로 색칠을 했습니다.

대화문도 그런 식으로 공부했고요.

첫 번째 문장 답 확인해보는 과정에서 당연히 이날의 패턴을 알게 되니 두번째 문장부터는 해당 단어만 알면 틀리는 일은 많지 않았는데요.

이게 다시 복습하는 과정에서 공부한지 여러 날이 지났다 보니까 틀린거 또 틀리더라고요.

한번 본건 정말 안 본게 맞습니다.

그래서 5회독은 해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해커스톡 왕초보 영어회화 10분의 기적은 영어공부를 정말 오랫동안 안했다가 새로이 시작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혹은 학창 시절에 영어 공부를 너무 하지 않아서 기초가 전혀 없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또 어떤 영어책도 나는 한권을 다 보기가 너무 힘들다 하시는 분들에게도 매우 좋은 교재입니다.

저도 책만 잔뜩 사두고 앞장만 좀 보다 만 책이 상당히 많은데 이 책은 앞 부분에 진도에 색칠해나가면서 하니까 재미도 있고, 문장이 많지 않아 직장인들도 밀리지 않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한권 마쳤다고 영어가 쏼라쏼라 나오길 바란다면 도둑놈 심보겠지요.

고작 하루 10분 ~ 30분 (저는 많이 한 날은 한시간 정도 했습니다.) 공부해놓고 두달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영어가 술술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권을 마치니, 다음 책도 마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요.

또 예전에 알던 표현이었지만 지금은 까먹었던 표현들 다시금 기억나게 되어 좋았습니다.

독학으로 영어공부 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며칠 하다가 쉽게 포기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일일 공부 분량이 많지 않다 보니 밀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매일 조금씩의 시간이라도 공부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문장이 간결하고 쉬운 패턴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글 -> 영어 식으로 공부하기 좋더라고요.

여기 있는 영어 문장을 보고, 한국말로 해석이 안 되는 분들은 거의 없을 거예요.

하지만 한글만 놓고 보면 영작하기, 특히나 말로 바로 내뱉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글 -> 영어 말로 내뱉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문장을 여러 번 읽어주며 영어 패턴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학생이 아닌지라 주변에 외국인이 없어 외국인과 말할 기회가 좀처럼 없는데요.

우연히 외국인을 식당에서 좀 도와줄 일이 생겼는데, 그때 제가 여기 나온 패턴을 사용해서 말을 했답니다.

또 집에 와서 몇 문장은 아 그렇게 하지 말고 여기 있는 이 패턴을 써서 말할걸 후회도 했고요.

어쨌든 공부를 시작하니 어느 정도의 성과는 있기에 저는 2권도 구매를 했답니다.

회화 교재 사실 때 영어 문장을 보고 이렇게 쉬운 문장을 누가 몰라 하지 마시고, 한글을 보고 바로 영어로 튀어나오지 않는 수준의 책이라면 구매를 해서 공부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책 2권이나 3권 정도 마치면 전화영어라도 시작해서 외국인과 말하는 연습을 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방적 강의는 내가 말할 기회가 없어 input만 있고 output이 없으니까요.

해커스톡 왕초보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교재에 관한 리뷰는 이전 포스트를 참고해주시고요.

▶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리뷰

오늘은 해당 교재 공부 후기를 남겼습니다.

저는 2개월 뒤에 중국여행을 갈 예정이라 중국어도 다시 공부중이고, 다른 영어책도 함께 보고 있어서 다음 책은 아마 100일 완성을 목표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교재는 공부 좀 한 후에 책 리뷰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