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이 조부와 효도사기 소송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효도사기


배우 신동욱의 조부인 신호균씨는 TV조선을 통해 본인이 사망할때까지 돌봐주기로 하는 일명 '효도계약'을 하고 집과 땅을 신동욱에게 양도했는데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자신을 집에서 내쫓으려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신호균씨는 "손자에게 집 2채와 대전에 있는 토지 2,500평을 주기로 했는데, 손자인 신동욱이 나를 속이고 토지의 전부인 1만 5천평을 모두 가져갔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신동욱 조부는 상속을 무효화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신동욱 조부에게 살고 있는 자택에서의 퇴거 명령을 보낸 것이 신동욱의 여자친구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동욱 조부


신동욱의 여자친구는 신동욱보다 9살 연하인 한의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신동욱의 여자친구는 10년간 신동욱의 팬으로, 신동욱이 희귀병으로 투병할 당시에도 팬으로서 곁을 살뜰히 지키다가 지난해 3월부터는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신동욱은 2010년 7월, 군입대를 하였으며, 복무중 쓰러져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때 희귀병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를 진단받고 2011년 의병제대 하였습니다.

신동욱이 집을 여자친구인 이씨에게 명의이전을 해 주었고, 이후 이씨가 할아버지께 퇴거 통고서를 보낸 상태랍니다.

신호균씨는 손자가 여자친구에게 집을 내주고 자신을 쫓아내려고 한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신동욱 측은, 할아버지를 나가시라고 한 것은 "건강상 문제로 요양원에 입원시키기 위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동욱 여자친구


신동욱측 법률대리인은 "사실무근의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동욱과 조부 사이의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되었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신동욱의 조부는 "아내,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씨를 비롯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며 "드라마 방영 시기에 이와 같은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드라마 방영 시기에 이와 같은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한다." 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동욱 효도사기



현재 신동욱은 MBC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한산해 역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또한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 출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에서는 "신동욱의 드라마 방영 시기에 이와 같은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뤄진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신동욱 측 공식입장 전문입니다.


신동욱 공식입장


효도사기를 주장하는 조부와 이에 대한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한 신동욱.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에 법정공방까지 진행되어 갈등은 상당히 심화된 상황입니다.

이번 소송의 결과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