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입차 판매량 1위는?

2018. 12. 28. 02:40

10여년 전만 해도 길에 이렇게 외제차가 많지 않았는데, 요새는 도로를 보면 수입차가 엄청 많이 보입니다.

수입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날로 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2018년 수입차 판매량 1위는 과연 어떤 나라의 어떤 차일까요?


수입차 판매량


올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는 독일 브랜드가 대세였습니다.

국내 판매된 수입차 가운데 독일 브랜드가 과반을 넘는 60%나 판매가 되었습니다.


12월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18년 1월 ~ 11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된 독일 브랜드의 차량 대수는 총 14만 2135대라고 합니다. 이것은 2017년 동기 대비 17.4%가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전체 점유율은 2017년의 1월 ~ 11월 기준으로 57% 였는데, 올해는 59.2%로 총 2.2%가 증가했습니다.

벤츠


독일차가 인기가 많은 이유의 1등 공신은 다름아닌 메르세데스벤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BMW와 폭스바겐, 아우디가 올해 많은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2018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는?

올해 수입차 판매량 1위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지했습니다.

올해 1월 ~ 11월까지 총 6만 4325대가 팔려 업계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답니다.

그렇다면 2위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2위 브랜드는 BMW랍니다.

BMW는 2018년 1월 ~ 11월 총 4만 7569대가 판매되었습니다.

두 브랜드의 판매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한국 시장에서는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답니다.


폭스바겐


2018 수입차 판매량 3위는 도요타였습니다.

도요타는 1월 ~ 11월 판매량이 총 1만 5192대였습니다.

4위는 폭스바겐으로 1만4282대가 판매되었습니다.

5위는 아우디로 1만 1893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아우디는 5위 이기는 했지만, 전년대비 판매 실적이 1149.3%나 상승한 수치라니 사람들이 슬슬 벤츠나 BMW가 좀 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포르쉐


더불어 럭셔리카라는 이미지가 있는 포르쉐 역시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포르쉐는 4066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6%가 늘어난 실적이랍니다.


단일 차종 기준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4MATIC이 8336대의 판매량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 역시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는데요.

E300이 7816대가 판매되었습니다.

BMW 520D가 4위를, 5위는 다시 또 메르세데스벤츠 E200이 차지했습니다.


독일 브랜드들이 다양한 차급의 모델 제공과 함께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만큼 한동안 한국에서의 독일차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