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근처에 전주 현대옥이 생긴지 조금 되었는데 언제 한 번 방문해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다녀와 봤습니다.


신림 전주현대옥


신림역 근처에 위치한 전주현대옥은 24시간 영업하는 식당인데요.

콩나물국밥이 유명하답니다.


신림역 전주현대옥 가는법


신림역 전주 현대옥은 신림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 하다가 우리은행 나오는 길로 꺾어서 걸어가다 보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 보고 5번 출구로 가셔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 지리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은 6번 출구로 가시면 찾기 편합니다.


신림역 24시간 식당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전주현대옥이지만 메뉴는 그 외에도 많습니다.

실외에서 찍은 모습이고요.

낮이라 문을 모두 개방해두었네요.

식사 시간 지나서 갔기 때문에 사람이 없어 보이는데요.

식사 시간에는 손님이 꽤 있습니다.

테이블은 10개 정도 있습니다.


신림역 전주 현대옥 메뉴와 가격

전주현대옥 메뉴


가장 유명한 콩나물국밥은 종류가 4가지가 있습니다.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은 6,000원, 전주 끓이는식 콩나물국밥 6,000원, 황태 콩나물국밥과 불고기 콩나물국밥은 각 7,000원이랍니다.


첫 방문이기에 가장 유명한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하나와 제가 좋아하는 황태 콩나물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전주현대옥


음식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인데요.

전주현대옥의 육수는 소금간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이거 너무 밍밍한거 아닐까 조금 걱정을 하면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신림역 콩나물국밥


벽에 붙은 사진을 보며, 다음에는 끓이는식 콩나물국밥과 얼큰돼지국밥을 한 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주현대옥 반찬


사람이 없는 시간이라 그런지 음식은 굉장히 빨리 나왔답니다.

먼저 밑반찬입니다.

콩나물과 무말랭이, 오징어젓갈, 배추김치, 그리고 김을 줍니다.


신림역에 있는 다른 콩나물국밥집이 있는데 거기는 김을 그냥 구운 소금간이 안된 김을 주는데 여기는 소금간을 한 김을 줍니다.


신림 전주현대옥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전주 콩나물국밥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이랍니다.

전에 살던 동네에 콩나물국밥이 이렇게 나오는 집이 있었는데 그게 전주 남부식이었구나를 이제서야 알았네요.

전주 남부식 콩나물국밥에는 수란이 함께 제공되는데요.


여기서 잠깐 수란 맛있게 먹는 방법을 살펴 보아요.


수란 맛있게 먹는법!

수란


수란 먹는법


수란은 콩나물국에 넣지 말고, 수란에 콩나물국밥의 국물을 넣어서 먹는거라고 하네요.

전주현대옥에서 추천하는 방법인 김과 콩나물국밥 국물을 함께 넣고 먹어도 되고요.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이런 안내가 없어서 저는 그냥 항상 콩나물국밥 안에다가 말아 먹었답니다.

앞으로는 수란은 이런 방법으로 먹어봐야 겠습니다.

이날의 수란은 친구 것이라 제가 먹지 못했습니다.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은 칼칼하고 시원하니 괜찮았습니다.


신림역 전주현대옥 황태 콩나물국밥

황태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


황태콩나물국밥은 뚝배기에서 바글바글 끓으면서 등장합니다.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은 밥이 안에 들어 있는 채로 나오는데요.

황태 콩나물국밥은 밥이 따로 나와서 알아서 말아 먹도록 나옵니다.


신림 콩나물국밥


신림역 콩나물국밥


저는 이렇게 밥을 말아서 한 숟가락 뜬 다음에 김을 얹어서 먹는답니다.

신기하게도 국물이 소금간을 하지 않았는데도 간이 맞습니다.

그래서 김까지 얹어 먹으니 조금 짰습니다.

김은 수란용으로 제공되는건가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먹는걸 좋아해서 그냥 이렇게 먹었습니다.

소금간 안 한 김이면 더 좋을걸 그랬습니다.

황태콩나물국밥 좋아하는데, 그냥 무난무난 했습니다.

엄청나게 맛있다 까지는 아니지만 무난하게 먹을만 한 맛 정도였고요.

이미 주문 다 하고 알았는데 오징어사리 시켜서 넣어 먹을걸 그랬습니다.

오징어가 아주 조금 들어 있는데요.

많으면 더 맛있을것 같았습니다.

전에는 오징어사리 추가가 1,000원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1,500원 이더군요.


밑반찬은 콩자반 몇 개 집어 먹고 안 먹었는데요.

원래 젓갈류를 안 먹는지라 오징어젓갈은 패스했고요.

무말랭이는 양념이 좀 너무 세서 아쉬웠습니다.

좀 많이 맵고 양념이 센 느낌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불호였지만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이곳 콩나물국밥은 해장하기에는 아주 그만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니 신림역 근처에서 술 마신다면 집에 들어가기 전에 콩나물국밥 한 그릇 먹고 들어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술 마시고, 콩나물국밥 먹어주고 자면 다음날 숙취가 덜 해서 좋더라고요.

혹은 술 마신 다음날 방문해도 괜찮겠네요. ^^

콩나물국밥 뿐 아니라 오징어술국 이런것도 있는데 음주 후에는 오징어술국 이런 메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저는 종종 이용해줄것 같습니다. 특히 음주 후에~~ ^^

근처 사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