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4성급 호텔 추천 - 코지 종샤오 타이베이 (Hotel Cozzi Zhongxiao Taipei)

연휴 때, 머물렀던 대만 4성급 호텔 추천 드립니다.

호텔 코지 종샤오 타이베이 (Hoel COZZI Zhongxiao Taipei)라는 곳인데요.

4성급 호텔을 알아보면서, 원래는 많이들 방문하시는 저스트 슬립 시먼딩으로 예약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연휴 기간에는 이미 예약이 풀이라 예약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폭풍 검색을 시작~!

우선 기간을 길게 가는 여행이 아니므로, 호텔의 위치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교통이 편한 호텔을 찾았습니다.

다음은 호텔의 깔끔함을 원했습니다.

대만도 중국과 교류가 시작된 이후로 중국인들이 꽤 방문하거든요.

중국인을 싫어하지 않지만, 중국인들이 많은 호텔은 아무래도 좀 시끄럽다보니 기피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선택한 호텔이 대만 타이베이 코지 종샤오 타이베이였습니다.

코지 호텔은 타이베이에 2개가 있는데요. 한국인들은 코지 민생을 방문하신 분들이 더 많더라고요.

저는 교통 때문에 코지 종샤오 타이베이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종샤오도 한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평가가 아주 좋았습니다.

코지호텔은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한 정거장이라는 장점이 있답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은 한국으로 치면 서울역과 같은 교통의 요충지랍니다.

대만 4성급 호텔 추천 - 코지호텔 종샤오(중샤오) 가는법

지도를 좀 크게 넣어봤는데요.

지도 상에서는 지하철역이 멀어보이지만 엎어지면 코 닿을 데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30초 정도 밖에 안 되는 거리랍니다.

샨다오스역은 타이베이역과 1정거장이고요, 파란색 라인이랍니다.

타이베이 코지 호텔 주변 편의 시설

코지 호텔 주변에 편의 시설이 많다는게 또 하나의 장점이랍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지하철역이 있고요. 보시면 6번 출구 부분이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하지요?

샨다오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작은 길 하나 건너면 바로 호텔입니다. (여기서 바로 스벅이 보입니다.)

그리고 호텔 1층에 스타벅스가 있답니다.

큰 스타벅스는 아닌데 조용하니 이용하기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이 호텔 바로 옆에 하나, 그리고 길 건너에 하나 있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건 대만 브랜드 편의점인것 같고요. 길 하나 건너면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저는 두 군데 모두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장점으로 모스버거가 있답니다.

마지막날 비행기 시간까지 시간 남길래, 캐리어는 호텔에 맡겨두고 모스 버거 가서 식사했습니다.

물론 대만 현지식도 좋지만 저는 모스버거도 좋아하는지라 모스버거 가서 먹었습니다.

대만 음식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모스버거를 자주 이용할 수도 있답니다.

대만 4성급 호텔로 추천드리는 코지 호텔은 영어나 중국어로 체크인 가능합니다.

영어가 안 되더라도 호텔 서비스는 다 비슷하니 대충 바우처 주고, 여권 주고 신용카드로 보증금 결제하면 됩니다.

보증금은 호텔 체크 아웃 시, 승인 취소 해줍니다. 당연히 호텔 기물 파손 등을 하지 않은 경우겠지요? ^^ㅋ

직원들은 친절했습니다.

코지 호텔이 일본 계열이라던데 그래서인지 일본인 투숙객이 참 많았습니다.

덕분에 호텔은 아주 조용했습니다.

시먼딩쪽으로 호텔을 잡으면, 밤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좀 시끄럽다고 하네요.

다만 여기는 바로 대로변에 있는 호텔이라 밤에 차소리가 좀 들리는데 엄청난 정도까지는 아니였고요.

이점은 살짝 거슬렸습니다만 사람들 왁자지껄하는 소리가 더 불편한지라 이 정도는 감수했습니다.

좀 더 높은 방 배정을 원했는데, 아시아쪽 다 연휴 때 갔던지라 성수기라 방이 없다고 하더군요.

이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3층이라 차소리가 더 신경 쓰였을 수도 있겠네요.

고층에 배정 받으신 분들은 그런 말이 없더라고요.

트윈베드 룸이었고요.

트윈 치고 침대는 작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다만 침대와 침대 사이는 그렇게 멀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대만 호텔들이 방이 큰 편은 아닌걸 알고 있던지라 이 정도면 뭐 대략 만족.

이때 블로그를 안 하던 때라 호텔 사진을 제대로 안 찍었는데요.

욕조도 따로 있습니다. 샤워부스 별도로 있고, 세면대도 별도로 있습니다.

다 아주 깔끔했습니다. 어메니티는 그냥 쏘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간 것들 사용했습니다.

호텔 객실 내부도 깔끔하고, 일본 호텔 계열이라 그런지 아주 깨끗하고 청소도 매일 아주 잘 해주어서 만족했습니다.

웰컴과일도 있었는데 밖에서 다른 맛있는 과일 사먹느라 먹지 않았습니다. ^^ㅋ

간단한 콜라 같은거 미니바에 있는데 무료라고 하는데 콜라 한 캔 먹고, 나머지는 편의점에서 라떼 같은거 사먹느라 먹지 않았네요.

대만 편의점에는 맛있는 게 많아서 이런거 먹을 틈이 없습니다.

조식은 일반 호텔들 조식 (서양식) + 대만식이 결합된 형태였습니다.

중국식 햄은 향신료 같은거 들어가서 손도 안 댔고요. 저는 그냥 빵이랑 음료 위주로 먹었고, 만족했습니다.

코지 호텔 조식 좋은점이 있는데, 조식 시간이 다른 호텔들보다 여유롭다는 것입니다.

평일에는 6:30 ~ 10:00까지 하는데요.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06:30 ~ 낮 12시까지 이용 가능하답니다.

저같은 늦잠꾸러기에는 너무 좋은 시스템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때 방문한 때가 연휴 기간이라 매일 12시까지 이용 가능한 조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대만 여행 시, 호텔 영문이름으로 말하면 택시 기사들이 모른답니다.

주소 꼭 준비해야 하고요.

참고로 코지 종샤오 타이베이 호텔의 중국어 명칭은(和逸飯店 -héyī fàndiàn) 이랍니다.

두 군데가 있으므로 和逸飯店 台北忠孝館 (héyī fàndiàn táiběi zhōngxiàoguǎn풀네임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코지 호텔 주소는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Section 1, Zhongxiao East Road, 31號 인데요.

택시 기사님들 주소 역시 영어로 된거 알려주면 모르더라고요. -_-

구글에도 코지 호텔 주소 영문으로 밖에 없어서 이때 택시 투어 업체에 중문 주소 문의했었네요.

和逸飯店 만으로 알아 들은 기사님들도 꽤 있었는데요. 이때 아저씨가 주소 좀 더 정확하게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어서 주소 요긴하게 썼었습니다.

택시 투어 업체와 카톡이 지워져서 지금 주소가 없어졌는데 대만 가실 때 꼭 자기가 머무르는 호텔명과 호텔 주소 중문으로 준비하세요.

대략 코지 호텔 중국어 주소가 忠孝路 1段, 31號 였던것 같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꼭 택시투어 업체 등을 확인하세요. 미리 확인 못 한 분은 대략 이 주소로 가시면 될겁니다.

대만에서 택시를 타면 항상 아저씨들이 주소에서 몇 단, 몇 호를 제일 중요시 하더라고요.)

조용한 대만 4성급 호텔로 추천 드리는 코지 호텔 종샤오 타이베이 후기였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대만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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