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날파리들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지금 2개월 남짓 사용중인 음식물처리기 추천을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스마트카라 PCS-350 제품인데요.

PCS-400 제품이 올해 새로 출시되었지만, PCS-350 제품을 구매한 이유와 함께 2개월 사용한 후의 후기와 장점, 단점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스마트카라 PCS-350 내돈내산 후기임을 미리 밝힙니다.


음식물처리기 추천 스마트카라 PCS-350 후기 장점 단점 내돈내산

음식물처리기 추천


6월쯤 되니까 이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과일먹고 나면 날파리들이 들끓기 시작하더라고요.

작년까지는 초파리트랩도 만들어서 사용하고 했는데, 이것도 너무나 귀찮기도 하고, 그 외에도 음식물 쓰레기 얼마 채우지도 않고 봉지 버리러 가고 하는게 영 귀찮기도 했었습니다.

저희 엄마 집에는 싱크대에 설치하는 제품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저도 그 제품을 사려고 하였으나, 이사하는 집에 따라 설치를 못 하게 하는 집도 있고 또 이사할 때마다 재설치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자가가 아닌지라 그냥 설치하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미생물 제품도 알아보았는데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무려 24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하여, 성격 급한 저에게는 어울리지 않겠더라고요.

여러 제품 비교 후 결국 제가 선택한 것은 스마트카라였는데요.

스마트카라 PCS-400 제품이 올해 새로 나와서 제품 홍보를 엄청 열심히 하고 있더라고요.

가격이 거의 100만원에 육박하는데 PCS-350은 디자인만 조금 다르고 큰 차이는 없어 저는 가격 면에서 훨씬 저렴한 PCS-350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제품 전면부인데요.

스마트카라 PCS-350 크기는 가로 27cm, 세로 (높이) 35cm 이고, 전면부와 후면부 사이의 길이는 31cm 입니다.

택배 왔을 때는 생각보다 커다란 박스 크기에 놀랐는데요.

막상 꺼내놓고 보면 생각보다는 크지 않더라고요.

제품 무게는 9kg으로 여자 혼자 낑낑대면 옮길 수 있을 정도의 무게입니다.

스마트카라 PCS-400 제품이 크기가 좀 더 큽니다.

하지만 음식물 처리 용량은 1회당 2리터로 같습니다.


스마트카라 pcs-350


제품 상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뚜껑은 세모 부분을 락해제 부분으로 돌려주면 열립니다.

나중에 동작할 때 뚜껑의 세모 표시가 잠금에 가도록 해야 음식물 처리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카라 pcs350


뒷면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처음 제품을 구매하면 스티커가 여기 저기 붙어 있는데 다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뚜껑은 손쉽게 열 수 있는데요.

뚜껑을 열어 필터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스마트카라 필터


후면을 열어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나중에 냄새가 나게 되면, 이 필터를 갈아주어야 합니다.


스마트카라 필터 교체


스티커를 제거하면 이렇게 됩니다.


스마트카라 유의사항


스마트카라 음식물 처리기 PCS-350에 넣지 말아야 할 음식들이 있는데요.

소나 돼지 뼈, 호두 껍질, 복숭아 씨, 조개 껍질 등 딱딱한 제품 및 차 및 한약의 찌꺼기를 넣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분쇄 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줍니다.


스마트카라 구성품


제품 내부를 열어 보면, 커다란 스포이드와 스마트카라 사용 설명서, 필터 뚜껑이 들어 있는데요.

필터 스티커 제거 등을 다 마치고 뚜껑 다 덮고 나서 이걸 발견해갖고 저는 다시 뒷부분을 열어서 뚜껑 장착을 해줘야 했습니다.

뭐 복잡하거나 힘든 일은 아니었지만 다시 열기 귀찮으므로 여러분들은 제품 뚜껑을 먼저 열어서 뚜껑 장착을 먼저 해주시기 바랍니다.


스마트카라 솥


제품을 건조해서 분쇄하는 방식이라 안에 칼날 같은게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칼날은 전혀 안 보입니다.

맷돌 방식으로 가는 방식이라, 칼날에 베일 염려가 없어 이 점은 스마트카라의 장점이라 생각이 되더라고요.


스마트카라 물


검정색이 필터 부분 머리에 씌워주면 되는 캡이고요.

옆에 있는 스포이드는 필터 하단부에 물이 차면 해당 스포이드로 제거해주라고 하는데요.

스마트카라 2개월 남짓 사용하면서 아직까지 한번도 물이 차서 스포이드를 사용해본 적은 없습니다.


스마트카라 용량


내부 솥은 생각보다는 작습니다.


스마트카라 음식물 처리 시간


음식물 처리양은 솥 내부에 있는 선을 넘지 말라고 되어 있어요.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 걸리는 시간


다른 음식물 쓰레기들은 좀 보기 안 좋으실까봐 집안에 굴러다니던 언제 산지 모를 쭈글해진 사과와 뻥튀기를 넣어보았습니다.


스마트카라 작동


버튼은 세척, 건조, 분쇄, 식힘 표시가 있는데요.

전원버튼을 누르면 음식물 처리를 시작한다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음식물 처리가 시작됩니다.

건조부터 시작되며, 이후 분쇄, 식힘 순서로 불이 자동으로 바뀌면서 현재 진행과정을 알려줍니다.

건조 중에 다른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면 추가로 더 넣어도 됩니다.

단 시간은 좀 더 늘어납니다.


음식물처리기로 추천드리는 스마트카라 PCS-350의 경우 음식물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2시간 ~ 6시간까지 걸리더라고요.

음식물 양에 따라 처리하는 시간이 다릅니다.

가득 채운 경우 과자 같은게 섞여 있으면 6시간이 안 걸리는데, 집에 오래된 김치들 넣고 돌릴 때는 김치로만 꽉 채워서 돌리니 6시간 걸리더라고요.


스마트카라 결과물


음식물 쓰레기 가득 찼었는데 다 돌리고 나니 이렇게 한줌으로 변해서 나오더라고요.

완전 신기한데, 건조 및 분쇄가 완료된 음식물 냄새도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안납니다.

사과를 돌렸을 땐 살짝 새콤달콤한 냄새가 났어요.


스마트카라 음식물 건조


위 사진은 김치를 돌렸을 때인데요.

김치같은 경우는 완전 가루 형태로 나오더라고요.

집어 넣은 음식물에 따라 형태는 좀 달리 나옵니다.

김치 같은 경우는 물에 헹구지 않고 그냥 넣었더니 고춧가루 때문에 좀 매운 냄새가 났어요.

일반 음식물 쓰레기를 넣고 돌렸을 때는 또 커피 냄새 같은게 나기도 하고요.

절대 역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신기방기 합니다.

건조가 끝난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되는데요.

일반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는 아직 집에 남아 있는 기존에 사둔 음식물 쓰레기봉투가 많아 음식물쓰레기봉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주의할 점이 있는데, 굽지 않은 냉동된 삼겹살 그대로 넣고 돌렸더니 기름이 많아 음식물 처리가 죽처럼 되서 나와서 이건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서 변기에 버렸는데요.

기름기가 많은 음식물은 다른 음식물을 같이 많이 넣고 돌려야 죽처럼 되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PCS-350 정말 신기한게 음식물처리기가 작동할 때 정말 조용합니다.

제가 레이저프린터 사용하는데 레이저프린터 소음보다 조금 더 작은 수준이라 생활 소음에 섞이면 거의 소리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소리가 작더라고요.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는 자동세척 기능도 제공하는데요.


스마트카라 세척


물을 절반 정도 넣고 돌려주라고 하는데 저는 거의 선에 가깝게 물을 넣고 돌렸는데요.

선만 넘지 않게 물을 넣으면 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스마트카라 세척 기능


세척 기능 버튼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세척을 해줍니다.

세척 기능이 끝난 솥은 한 번 물로 헹궈주면 깨끗해지는데, 내부 솥 안쪽에 있는 나사 부분에 음식물찌꺼기가 끼어 있는 경우에는 수세미로 살짝 닦아 주면 잘 닦입니다.

세척 과정 역시 소음 없이 조용하게 진행됩니다.


음식물처리기 스트카라 PCS-350 장점 단점

스마트카라 PCS-350 사용하고 나서 집에 날파리들이 생길 틈이 없어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면 통 안에 넣어주고 뚜껑 닫아주면 됩니다.

저희같은 경우 2인 가족이라 음식물 쓰레기 양이 적은데요.

며칠씩 모아두어도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음식물처리기 안에서 곰팡이가 생기거나 할까봐 주에 2번 정도는 돌려주고 있습니다.

3~4일이 지났는데도 신기하게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창피하지만,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를 구입하기 전에는 냉장고에 유통기한 지난 음식이나, 오래된 김치 등 못 먹는 음식들이 엄청 가득했었는데요.

스마트카라 구입한 이후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장장 1주일간 계속 돌려가면서 냉장고에 있던 음식물 쓰레기들을 모조리 없애버렸더니 냉장고도 깨끗해졌어요.

게다가 이제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이 잘 보이니, 날짜 지나기 전에 가급적 요리를 해 먹는 좋은 습관도 생겼고요.


스마트카라 단점


음식물처리기 진작 살걸 싶은 최고의 장점은 집에 음식물 쓰레기를 쌓아놓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날파리가 꼬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스마트카라 소음도 거의 없이 조용해서 음식물처리기로 정말 추천 드리고 싶어요.

간혹 돌리는 소음은 없는데 "음식물 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라고 나오는 안내 메시지가 시끄럽다는 분들도 있던데요.

제 경우 우리집 쿠쿠 밥솥보다는 큰 소리가 아니라 딱히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전기요금도 1회 돌리는 기준 약 200원 정도로 저렴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측정은 안 해봤지만 지금 스마트카라 구매 후 저희 집 2개월간 전기요금이 매달 4만 2천원 정도씩 나왔는데요.

최근에 계속 에어컨을 틀고 했었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얼마나 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상당히 적게 나오는것만큼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는데요.

스마트카라의 경우, 필터를 교체해줘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보통 2~3개월에 한번씩 필터를 교체해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초반에 엄청난 양의 음식물 처리를 해서 그런지 1개월 정도 사용 후 쿱쿱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스마트카라 필터


부랴부랴 스마트카라 몰에서 필터를 구매했습니다.

스마트카라 필터 가격은 2개 1세트 기준으로 17,000원인데 4세트를 사면 52,000원이에요.

저는 매번 주문하기 귀찮을것 같아 그냥 4세트를 구매했어요.

엄청난 양의 음식물 처리를 완료한 후 요새는 주에 2회 정도밖에 안돌리고 있기 때문에 필터 교체한지 1개월 정도 지났는데도 아직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2~3개월에 한번 교체하면 되니까 4세트 구매 시, 대략 1년 좀 못 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마트카라 PCS-350 음식물처리기 용량이 적은게 단점이라는 분들도 있는데요. (한 번에 2리터 처리 가능합니다.)

처음에 냉장고 음식물 쓰레기들 한꺼번에 처리할 때는 용량이 작다고 느꼈는데, 냉장고 정리가 끝난 후의 생활 음식물 처리를 하다 보면 용량이 전혀 작지 않은데 이건 가족 수나 각 가정 사정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또 다른 스마트카라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싱크대 설치형 보다는 공간을 차지하는데요.

엄청 큰것 까지는 아니라 큰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을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지금까지 스마트카라 PCS-350을 사용해본 결과 단점 보다는 장점이 훨씬 크게 느껴진답니다.

그래서 음식물처리기 고민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 드려요.


스마트카라 PCS-350 저는 쿠팡 할인 카드가 있어서 쿠팡에서 구매했어요.

제가 살 때는 할인해주는 곳이 없어 공식몰과 같은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쿠팡에서 지금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저렴하게 파는 곳 링크를 함께 올립니다.

스마트카라 플래티넘 음식물 처리기 가정용, PCS-350


여름철 음식물 처리 고민중이시라면 스마트카라 추천 드려요.




제품 구매 시 소정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제품 홍보를 위한 글이 아닌 제가 필요하여 직접 제돈 주고 산 후기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