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효능 알고 먹어요!

2017. 6. 13. 19:50

요새 주변에서 체리 파는 곳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체리 제철이 돌아왔다는 것이지요.

체리는 맛만 있는게 아니라 영양도 많이 함유하고 있답니다. 체리의 효능 알고 먹도록 합시다.



체리 씻는법


우리나라의 체리는 전부 수입되는 체리이므로 무엇보다 잘 씻어서 먹는것이 중요합니다.

수입되는 과일의 표면에는 왁스 등 여러 가지 성분들이 더해져서 아무리 영양 많은  과일이라도 유해 성분이 껍질에 잔뜩 묻어 있답니다. 과일 세정제가 따로 없다면, 베이킹소다를 사용해서 닦아주도록 합니다. 저는 따로 과일세정제는 사서 쓰지 않고, 청소 할 때도 유용한 베이킹소다를 항상 떨어지지 않게 사두는데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체리를 20~30분 정도, 시간이 없다면 10분 정도 담가뒀다가 살살 문질러준 후, 흐르는 물에 몇 번 더 헹궈 줍니다.


체리 효능



체리 효능


체리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요새 노화방지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로, 노화방지와 암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성분이랍니다. 하루에 체리 열알을 먹으면, 일일 필요한 안토시아닌 권장량을 채워줄수 있답니다.


또 누구나 알고 있듯, 비타민C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답니다. 비타민C는 따로 비타민제로 따로 챙겨먹을 만큼 꼭 필요하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다른 계절에는 비타민제로 비타민C를 보충하셨다면, 봄과 여름에는 과일들로도 충분히 비타민C를 채울 수 있답니다. 체리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좋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답니다. 


또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실텐데요. 체리에는 철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답니다. WHO에 의하면 성인 여성의 20%, 그리고 임신중 여성의 40%가 철 결핍성 빈혈이라고 합니다. 체리의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답니다. 이것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체리는 철분과다 때문에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서 철분 과다가 될 정도로 많이 먹지는 못할테니 걱정 안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체리 효능으로는 당뇨병 예방 효과도 있답니다. 체리는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해서, 혈액이 포도당을 흡수하는 것을 억제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식후에 먹으면 더욱 좋답니다. 칼로리도 낮으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식후에 체리를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제가 체리 효능을 조사하다가 알게된 것인데, 홍역이 유행할 때 아이에게 체리를 많이 먹게 하면, 홍역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 체리를 구하기 힘든 철이라면, 체리주스라도 먹이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홍역은 감염률이 높으므로 예방접종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합니다.


그 외 체리의 효능으로는, 체리에는 소염효과가 있어 류마티즘 환자에게도 좋답니다. 또 체리팩을 해주면, 미백효과와 주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맛있지만 비싼 체리를 차마 얼굴에 바르지는 못하겠습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체리, 효능도 알고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