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창판 ETF 4종 출시
우리나라의 ETF 투자금이 매해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요.새해에도 새로운 ETF 출시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이번에 새로이 출시되는 ETF는 중국 과창판 ETF입니다.과연 과창판 ETF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어느 곳에서 어떤 상품들이 출시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과창판 ETF 4종 출시
과창판은 한자로 科創板이라고 씁니다.
즉 과학혁신판을 가리키는 것으로, 중국판 나스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중국 과창판 ETF는 중국 STAR50 (과창판 시장 우량 5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과창판은 중국 내 혁신 기업의 자본 조달을 위해 2019년 7월 상하이거래소에서 개장하였습니다.
시진핑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탄생한 금융시장으로, 반도체 및 재생에너지 등 첨단 제조 산업의 비중이 높습니다.
중국 정부에서 규제를 하고 있는 플랫폼 및 핀테크, 부동산 업종 등은 과창판에 진입이 불가능하여 과창판 ETF에 대한 관심이 더더욱 뜨겁습니다.
과창판 ETF 구성종목 상위 10종목만 살펴봐도 반도체, 재생에너지, 2차전지 등 중국 정부에서 밀어주는 산업들이 포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미국이나 한국 보다는 중국 ETF들의 성적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경제전문가들의 견해가 있기에 과창판 ETF로의 자금 유입이 꽤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경제 전문가들의 시장 예측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중국 과창판 ETF는 1월 13일 4곳에서 상품이 출시되는데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차이나과창판 STAR50(합성),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과창판 STAR50(합성), 신한자산운용의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중국과창판 STAR50 총 4개 ETF입니다.
코덱스와 타이거의 차이나과창판SATAR50 ETF의 경우, 기초지수 추종이라 수수료가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두 곳 모두 수수료 연 0.09%)
신한자산운용의 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의 경우에는 액티브 ETF로 운영되며 70%는 지수 추종, 30%는 액티브하게 종목에 투자합니다.
따라서 수수료는 0.55%로 앞으 두 ETF에 비해 높습니다.
또 KODEX와 TIGER 차이나과창판 ETF의 경우, 지수추종을 하며 분배금 (배당금)이 미지급인데 반해, KINDEX 중국과창판 ETF의 경우에는 기초지수에 입각한 실물주식을 직접 편입함으로써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수수료는 연간 0.5%로 KODEX나 TIGER보다 수수료가 높습니다.
그간의 성적으로 보아 아무래도 KODEX 혹은 TIGER 차이나광창판STAR50 ETF가 거래대금 및 시가총액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이나광창판ETF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위의 4개 상품 중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TF들이 상장되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담아 포스트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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