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주먹대장 후기 메뉴 가격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신림동 고기집 주먹대장에 대한 리뷰를 올려볼까 합니다.

요새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이나 외식을 꺼려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워낙 불량주부인지라 외식을 자주 합니다. ^^;

신림 주먹대장은 제가 다니는 동선 쪽에 있지는 않아서 가끔 차타고 지나가다 보면, 언제 저기 한 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그냥 지나치던 곳이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새로운 곳 좀 가보자 싶던 차에, 신림 주먹대장 검색해보니 평이 괜찮길래 방문해 보았습니다.

언제나 내돈 주고 사먹는 신림 주먹대장 후기와 메뉴 가격 정보입니다.

신림 주먹대장 후기

신림 주먹대장은 주먹고기로 유명한 집이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이날 삼겹살이 너무나 먹고팠던지라 삼겹살을 먹고 왔어요.

신림 주먹대장 위치

지도를 찾아보니, 신림에 있는 주먹대장이 본점이라고 나오네요.

보시다시피 위치가 신림역 쪽에서 주로 노는 분들은 가게를 볼 일이 거의 없는 위치에 있는데요.

그래도 한 번 방문을 권해 드리고 싶은데 이유는 아래 주먹대장 후기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라매공원 근처 사시는 분들은 가볼만한 위치에 있습니다.

가게도 큰 길가에 있는데다 간판도 눈에 띄어서 찾기는 매우 쉽습니다.

저희가 앉아 있는 벽쪽을 제외하고 찍었는데요.

4인용 테이블이 10개 이상은 되었습니다.

토요일 5시쯤 방문했더니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는데, 5시 반쯤부터해서는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더라고요.

식사 시간에 맞춰 가시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신림 주먹대장 메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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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주요 메뉴인 주먹고기와 삼겹살 메뉴판만 따로 크게 보여드릴게요.

주먹대장에서는 주먹고기 한판이 가장 인기메뉴인데요.

뒷고기, 꼬들살, 갈매기살, 껍데기로 구성된 주먹고기 한판은 총 500g이 나오며, 가격은 24,000원 입니다.

저희는 이날 워낙 삼겹살이 먹고 싶기도 했고, 또 둘 다 껍데기를 안 먹는지라 삼겹살을 시켰습니다.

삼겹살은 통삼겹과 대패삼겹살 두가지가 있는데요.

통삽겹살은 13,000원, 대패삼겹살은 11,000원입니다.

저희는 통삼겹살을 시켰습니다.

손님이 없는 시간에 방문했더니 반찬이랑 고기가 재빠르게 세팅되었습니다.

쌈장 외에도, 불판 가운데 있는건 갈치속젓, 그리고 콩가루, 허브솔트, 소금 등 다양한 찍어 먹을 장들을 주십니다.

굿굿~!!

버섯이랑 감자, 방울토마토도 구워먹을 수 있게 같이 나오는데요.

요새 감자 주는데가 별로 없는데 너무 반갑더라고요.

덤으로 맛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 신랑은 열심히 파채를, 저는 열심히 양파채를 먹었어요.

파채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저는 생파는 싫지만 생양파는 좋아하는데요.

신림 주먹대장 양파채는 소스가 유자청 넣은 소스라 다른 곳과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좀 더 새콤하고 유자차 같은 맛 나서 맛있더라고요.

반찬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한데요.

왼쪽에 보면, 상추도 리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반찬 리필 하는 곳에 참기름도 있길래 마늘그릇에다가 참기름 넣어서 같이 구워주었습니다.

이런 시스템 너무 좋아요~!

계란찜 요새 5천원 받는 곳도 많던데, 주먹대장에서는 계란찜이 3천원이길래 계란찜도 하나 추가했습니다.

밥 시켜서 된장찌개는 무료인데요.

냉이된장찌개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냉이향도 향긋하게 나고, 안에 든 냉이도 질기지 않았고, 무엇보다 맛도 너무 좋았어요.

계란찜은 간이 살짝 부족해서 약간은 슴슴했지만 된장찌개랑 같이 해서 먹으니까 간이 맞더라고요.

사장님이 오셔서 고기도 다 잘라 주셨습니다.

백김치도 구워 먹으면 맛있다는 평을 봐서 구워먹었는데요.

레알 신기하게 백김치 구워 먹는거 맛있더라고요.

저희 잘 먹는거 보고 사장님이 더 가져다 줄까 물어보시더라고요.

하도 먹을게 많아서 먹다 보니 고기를 살짝 태워먹긴 했는데, 아래에는 또 고기 올려놓는 돌판 같은거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우리 신랑 여기 음식들 다 깔끔하고 맛있다고 평소 밥 두그릇 자주 먹지 않는 사람인데, 밥 두릇 먹었습니다.

마늘을 한가득 구웠던지라 마늘 한가득 넣어서 쌈도 싸먹고요.

아까 맛있다는 백김치 구운거랑 해서도 먹고요.

삼겹살 질도 괜찮은 편이고, 반찬들도 하나같이 다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계란찜이 살짝 간이 심심한게 흠이었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된장찌개랑 먹었더니 간 맞고요.

삼겹살도 요새 150g 1인분인 곳도 많은데 여긴 180g이라 양도 꽤 되더라고요.

먹다 배불러서 결국 계란찜은 약 1/5 정도 남긴것 같아요.

신림 주먹대장은 앞으로도 삼겹살 먹으러 종종 방문하게 될것 같아요.

다른 분들 후기 보니 주먹고기세트도 꽤 맛있다고 하니, 양 많은 두분이 방문하시면 주먹고기 세트 드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맛도 서비스도 다 좋았던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