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디즈니랜드를 이용할 땐 반드시 상해 디즈니랜드 어플을 다운받고 패스트패스를 이용해야 디즈니랜드를 좀 더 잘 즐기고 올 수 있는데요.

이 포스팅을 얼른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다 귀차니즘 때문에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오늘은 상해 디즈니랜드 패스트패스 이용방법 그리고 지하철로 상해 디즈니랜드 가는법, 그리고 상해디즈니랜드에서 꼭 탈것 리스트와 함께 꿀팁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상해 디즈니랜드


상해 디즈니랜드 지하철로 가는법


상해 디즈니랜드랜드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데요.

시내에서 출발 시 대략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


상해 디즈니랜드 가는법


상해 디즈니랜드 지하철역은 11호선(갈색)이고, 상해 지하철 노선도를 봤을 때 우측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디즈니랜드는 중국어로 迪士尼乐园 (díshìnílèyuán)이라고 하고요.

디즈니랜드 지하철역 이름은 迪士尼 (díshìní) 입니다.


작은 꿀팁을 하나 드리면요.

상해 디즈니랜드 가는 지하철에서 잡상인 같은 분들이 있는데요.

거기에서 디즈니랜드 머리띠랑 우비를 팝니다.

저는 머리띠 사고 싶었는데 입장할 때 짐검사 하면서 이건 불법 상품이라고 혹시 뺏길까봐 무서워서 안 샀는데요.

미리 사면 3천원 정도 가격으로 머리띠 구매 가능합니다.

물론 짝퉁이긴 하지만 디즈니랜드 안에 가서 사면 만오천원 넘거든요.

머리띠 하고 돌아다니고 싶으신 분들은 지하철에서 파는 머리띠 구매하세요.

우비는 사도 그만 안사도 그만인데 아래에서 좀 더 설명 드릴게요.


상해디즈니랜드 지하철


디즈니랜드역에 도착하면 미키와 미니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여기서 중요한점!


★ 상해 디즈니랜드 반입불가 품목

셀카봉

음식


셀카봉을 가지고 가는 경우, 디즈니랜드 사물함에 맡겨야 하는데요.

돈 주고 맡겨야 합니다.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므로 절대 가지고 가지 마세요.

그리고 음식반입이 안되는데요.

소소한 샌드위치 정도는 뺏기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 케바케더라고요.

원칙적으로는 불가하니 가지고 가지 마세요.

만약 아침을 안 드시고 왔다면 디즈니랜드 지하철역에 편의점이 있으니 거기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시면 됩니다.

물은 반입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물도 안에서 사먹으면 비싸다고 해서 물 가지고 갔고, 편의점에서 커피 산거 가지고 들어갔는데 물과 커피는 뺏지 않더라고요.



상해 디즈니랜드 어플 패스트패스


상해 디즈니랜드에 갈 때 한국에서 꼭 디즈니랜드 어플을 미리 다운받고 회원 가입도 가세요.

Shanghai Disney까지 치면 여러 어플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 Shanghai Disney Resort 라는 어플을 다운 받으면 됩니다.



회원가입은 가급적 이메일로 하시기를 추천 드리는데요.

비밀번호를 잊었을 경우, 휴대폰번호로 가입을 했을 경우 중국에서 중국 유심칩 꽂고 어플 사용 시에 휴대폰 인증이 안되어 비밀번호를 못 찾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제 핸드폰에서만 그런건지 가입할 때 생년월일에서 년도가 1990까지밖에 선택이 안되어서 가입이 안되기도 해서 저는 인터넷 상해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 상해 디즈니랜드 홈페이지 : https://www.shanghaidisneyresort.com/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보면 creat accout가 있는데요.

회원가입은 그걸 눌러서 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랜드어플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해주고 디즈니랜드 어플을 열면 이런 화면이 나오면 하단에 있는 미키마우스 얼굴을 눌러주시면 메뉴가 나타납니다.

위에 보이는 시간들은 놀이기구 웨이팅 시간입니다.

겨울이 되었음에도 줄은 여전히 길군요.

좀 재미있다 싶은 놀이기구들은 60분 이상 대기시간 기본입니다.

그래서 패스트패스를 꼭 이용해야 하는데요.



상해 디즈니랜드 어플


메뉴에 보시면 Park Hours가 있는데 이게 디즈니랜드 개장 및 폐장시간입니다.

여기에서 날짜별로 디즈느랜드 문여는 시간과 문 닫는 시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가 갈 날짜 미리 조회하고 가시면 편하겠지요?

참고로 디즈니랜드 호텔 이용자는 개장시간에서 한시간 앞서 입장이 가능해요.

Today's Showtimes는 공연 시간이니까 공연 보실 분들은 이것도 참고해서 보실 수 있고요.


상해 디즈니랜드 입장을 하고 티켓을 받으면 티켓을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일단 입장 후에는 My Tickets 부분을 눌러서 티켓 등록부터 해주세요.


아래 있는 Get Fastpass가 바로 패스트패스인데요.

일단 티켓등록부터 하셔야 합니다.


상해 디즈니랜드 티켓등록


화면 우측에 있는 Link Tickets & Passes를 누르면 티켓의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상해 디즈니랜드 패스트패스


QR코드는 입장권 뒷면에 보면 있는데요.

여기에서 일행 모두의 입장권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등록이 끝나면 다시 지도를 보고, 내가 꼭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 중에 대기 시간이 60분 이상인것을 찾아서 그 놀이기구를 패스트패스에 등록해주도록 하세요.



저는 개장시간 맞춰 간것도 아니긴했지만 입장하자마자 로어링 래피즈 패스트패스 등록했는데 오후 4시 반인가가 탈 수 있는 시간으로 나왔습니다.

대박~!

패스트패스는 두시간마다 한번씩 등록이 가능한데요.

처음 등록한 시간 이후 두시간 후에 패스트패스 또 등록하려고 보니까 등록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없더라고요.

아놔~!

수시로 체크하면서 패스트패스 등록 가능한 놀이기구가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 많은 날은 들어가서 처음에 등록한 한번이 끝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 되니 패스트패스 등록 가능한 놀이기구가 몇 개 뜨기는 했는데 비인기 놀이기구라 직접 가서 줄서도 20분 이내 탈 수 있는 것들이더라고요.

저희는 밤까지 있다가 나오지 않았는데 4~5시쯤 되면 또 등록할 수 있는 인기놀이기구가 있으니 밤까지 있으실 분들은 계속 체크를 해야 합니다.


상해 디즈니랜드 꼭 탈것


상해 디즈니랜드에서 꼭 타야할 놀이기구들을 리스트를 작성해서 갔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하루 안에 다 탈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작성했던 리스트들 알려드릴게요.


1. 트론 Tron

2. 로어링 래피즈 Roaring Rapids

3. 소어링 오버 더 호라이즌 Soaring Over the Horizon

4. 일곱난장이 Seven Dwarfs Mine Train

5. 캐리비안의 해적 Pirates of the Caribbean


총 다섯개를 적어 갔는데요.

저희는 다섯시였나 다섯시반쯤 이였나 나왔는데 저 중에 총 세개를 탔습니다.


트론


트론의 경우 패스트패스 등록하지 않아도 됩니다.

상해 디즈니랜드에만 있는 놀이기구라고 하니 꼭 타고 오시기를 추천 드려요.

타러 가는데까지가 좀 시간이 걸리고 막상 줄 서는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면 되거든요.

롤러 코스터 같은건데 오토바이 타는것 같은 놀이기구입니다.

우리 이군은 이거 타고 엄청 신나라 하더라고요.

여러번 타는 분들도 많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캐리비안의 해적 역시 패스트패스 등록하지 않아도 됩니다.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어플에 되어 있었는데, 15분 정도 기다려서 탔습니다.

이것도 여러 번 타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희는 한번만 탔어요.

늙어서 체력 저하로 인해 힘듭니다. ^^;

배타고 안에 들어가보면 멋진 3D영상 같은게 눈앞에 펼쳐지는데 스케일에 놀라고 영상효과에 또 한번 놀랍니다.


로어링 래피즈


로어링 래피드


위의 사진은 로어링 래피드입니다.

에버랜드에 요 비슷한 놀이기구가 있는데요.

이 놀이기구를 타실 분들은 우비를 사실 것을 추천 드려요.

케바케이긴 한데 흠뻑 젖을 수 있거든요.

저는 지하철에서 우비를 못 사고 여기에서 우비를 사려고 했는데 패스트패스로 들어가니 우비 파는 분이 안 계셔서 어쩔 수 없이 걱정하면서 탔는데요.

옷 별로 안 젖었습니다.

그런데 제 옆쪽에 계시던 중국인 여자분은 우비를 입었는데 등쪽이 찢어졌다고 남자친구한테 어쩌고저쩌고 했었는데 등짝이 다 젖었습니다.

우비 안 입고 혼자 탄 남자분도 있었는데 그분도 물에 빠진 생쥐됐었어요.

저랑 이군은 운이 좋아 별로 안 젖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 놀이기구는 재미는 있는데 배가 뱅글뱅글 돌면서 타다보니 내리고 나니 어질어질 하더라고요.

밥먹고 바로 안 타길 다행이었습니다.

밥 먹고 바로 탔으면 토했을것 같아요.

그래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상해디즈니랜드 코끼리열차


나머지 놀이기구들은 그냥 지나가면서 줄 짧은 것들 위주로 탔는데요.

왜 사람들이 저 다섯개의 놀이기구를 추천하는지 알만큼 유치한것들 위주였는데요.


상해 디즈니랜드 피터팬 플라이트


피터팬플라이트도 이용했는데요.

단지 줄이 20분 정도로 짧았기에 이용했는데 뭐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U자형 레일에서 롤러코스터 타는것 있는데 그런것도 보이는대로 다 탔습니다.

그 외에도 대기줄 30분 이내라고 된 것들은 이용해었고요.

인기있는 저 위의 5가지 꼭 탈것들은 절대로 그냥 줄 서서는 못 타겠더라고요.

짧게는 60분 ~ 120분으로 항상 대기줄이 있었는데 저희는 그 정도의 인내심은 없어서 그냥 줄 짧은것들 위주로 이용했답니다.



꼭 타고 싶은것은 위의 다섯 가지 중에 세가지 정도로만 (트론과 캐리비안의 해적은 패스트패스 등록 하지 말고 그냥 타면 됨) 타는 것을 목표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트론, 캐리비안의 해적에다가 추가로 하나 패스트패스 등록해서 타시기를 추천 드려요.

그리고 나머지는 돌아다니면서 저희처럼 줄 짧은것들 위주로 이용하면 생각보다 놀이기구 꽤 많이 타고 올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저 외에도 무슨 총쏘는 것도 하고 그랬는데 은근 재미있더라고요.

참고로 저희 그거 1등했습니다.

역시 대한민국은 군복무 제도때문인지 우리 이군이 엄청 잘 쫘서 일등했네요. ㅋㅋ


그리고 식사 부분은 제가 지난 포스트에서 알려드렸듯 디즈니타운에서 드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디즈니타운에 레고샵도 있고 하니 밥도 먹고 둘러보심 좋을 거예요.


디즈니랜드 점심 추천은 아래 포스트를 확인해주세요.

▶ 상해 디즈니랜드 맛집 MOLOKAI 摩罗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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