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 개장 사진

2017. 11. 1. 16:01

경복궁 야간 개장 9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업로드 합니다.

아름다운 야경이니 말 보다는 사진 위주로 포스팅 합니다.


경복궁은 아주 꼬꼬마 시절 때 부모님 손 잡고 왔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때는 그냥 놀이동산이 더 좋은데 하는 정도의 기억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가 뭔가 설명을 해주셨던것도 같은데... ^^;

커서는 경복궁에는 가본 적이 없었다가 지난 번에 친구가 인터넷으로 경복궁 야간 개장 예약을 해서 가보게 되었답니다.

어렸을 적 봤던 경복궁과는 다른 모습으로 느껴졌고, 결과적으로는 대만족했답니다.


경복궁 경회루


위는, 경복궁 야간 개장의 꽃 경회루의 사진 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이곳 사진 엄청 많이 찍어왔답니다.

호수에 비친 경회루의 모습은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경복궁 한복


경복궁은 한복 착용시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야간 개장은 꼭 사전 예매를 해야만 입장 가능한데요.

야간 개장 때 역시, 한복 착용 시 입장 무료랍니다. 단 한복 착용자 역시 예약 후 이용해야 한답니다.

저녁 때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한복을 입고 오셔서 놀랐습니다.

예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한복 대여 해서 입고 오신 외국인 분들도 있었답니다.

너무 탐나서 돌아오는 길에 검색해보니, 근처에 한복 대여점도 많고 대여비도 저렴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저도 한복 대여해서 입고 와야겠습니다.


근정전


경복궁 야간


경복궁 야간개장


평일 밤에 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서 너무 많은 사람을 입장시키지는 않으므로, 구경 다니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답니다.


고궁 음악회


고궁 음악회라고 해서 주간 및 야간에 공연도 해주었는데요.


경복궁 공연시간


경복궁 고궁 음악회 공연 시간표입니다.

공연을 서서 봐야 하기는 하지만, 낮의 경우 40분, 밤의 경우에는 50분 공연이고 꼭 전부를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꽤 볼만했답니다.

전통음악에 팝핀댄스? 이런걸 결합하고 음악은 현대식으로 약간의 편곡을 해서 공연을 해줍니다.

꽤 볼만했답니다.

아래 동영상 길이는 30초 이내로 길지 않으므로 잠깐 공연 구경 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회루와 호수


호수


음악회를 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조명이 과하지 않아서 작은 호수에 비친 나무며 건물들이 다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대신 사람 인물 사진은 어두워서 잘 안 나오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풍경 사진은 너무나 아름답게 나옵니다.


사정전


경복궁 사정전


왕이 주요 신하들과 집무를 보던 사정전(思政殿)입니다.


집무실


천장 문양


사정전은 왕의 집무실이라 그런지, 천장 문양 역시 굉장히 화려하고 정교했답니다.


근정전


↑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경복궁 근정전의 내부 모습입니다.

뭔가 기품이 느껴집니다.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근정전 전체샷입니다.

여기만 조명이 좀 밝은 편이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여기 근처에서 인물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도심 아름다움


조선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

이번 경복궁 야간 개장은 끝났지만 못 가보신 분들은 다음번 야간 개장 때 꼭 가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꽃 피는 봄이 오면, 한복 대여 해서 입고 경복궁 낮에 한 번 가서 사진 찍으며 노닐어야지 생각하며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