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1편- 콘텐츠 불충분 해결하기
저도 애드센스 승인 받기 전에 많은 분들의 글을 보고 승인 받는데 참고하였기에, 오늘도 일명 애드고시라 불리우는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고생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애드센스를 염두에 두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타사의 블로그를 이용하다가 요새 글을 자주 쓰지도 않고 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 + 애드센스를 위해서 티스토리를 시작했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은 몇 년 전에 타사 블로그 이용할 때 알고 지내던 분이 주셨었는데, 그때 받아서 계정 만들고 블로그 주소까지만 만든 후에 스킨 같은거나 이런게 너무 생소하다보니 어려운것 같아서 그냥 접어두었었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스킨 적용하고, 스킨을 내 구미에 맞게 수정하는게 어렵기도 하고 귀찮기도 했는데, 한 번 세팅하고 나니 그래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습니다.
혹시 티스토리를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을 보신 분들은 너무 겁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저것 궁금한건 이미 티스토리 먼저 시작하신 분들이 블로그 등에 친절하게 설명법을 알려주고 있으므로 검색하면 나온답니다.
저는 이전에 블로그 해본적도 있고, 거기서는 광고 승인도 쉽게 받았었기에, 애드센스 승인이 요새 어렵다고 해도 뭐 얼마나 어렵겠어 했답니다.
그래도 가장 최근에 승인 받으신 분들의 글이나 그 분들의 글 전체 목록을 보고 글 내용도 찬찬히 읽어 보면서 나름 공부는 했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주의할 점
글의 마침은 꼭 '-다'로 끝내야 한다고들 하지만, '-요'를 사이 사이 섞어도 승인 받으신 분을 보았기에 사이 사이 저도 '-요'를 섞어서 썼답니다.
아주 많이는 아니고, 너무 문장이 어색할 때만 한 두번씩 써 주었습니다.
그리고 'ㅋㅋㅋ'나 'ㅎㅎㅎ' 이런 모음이 없는 글자는 써주지 않았습니다.
한 분 용감하게 'ㅋㅋㅋ'를 쓰신 분을 보긴했습니다. 어쩌다 한 번 쓰는건 상관이 없는 모양이었지만, 혹시나 해서 쓰지 않았습니다.
'꺄악'이라든지 이런 비속어(?)도 쓰지 않았습니다.
마침표는 저는 습관상 항상 찍어주었는데요. 모든 글에 마침표를 찍지 않으신 분도 승인이 되더군요. 대신 모든 문장의 맺음은 '-다'로 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불충분 메일을 받고 나서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후 글들에는 '-요'는 쓰지 않았습니다.
이전 글들 중, '-요'가 심각하게 많은 글만 일부 수정하고 큰 줄기의 내용 수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많이들 말씀하시는 글자수!
저는 글자수는 모든 포스트를 1,000자 이상을 썼습니다.
하지만, 승인 받으신 분들을 보니, 글자수가 천자 안 넘는 분들 많았습니다.
700자 이상은 그래도 맞춰주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글자수 엄청 적음에도 불구하고 승인 받으신 분도 보기는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사진 한 장도 없이 글만 적은 포스트도 있었습니다.
3천자 이상으로 쓴 포스트도 2개 정도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많이들 말씀하시는 사진의 수입니다.
사진은 2장 이내라고들 많이 말씀하셨는데, 최근 승인 받으신 분들 중에 한 글에 사진 10장도 넘게 된 글만 썼는데도 승인 받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소심하게 사진은 5장 이내 정도 사용해서 글을 썼습니다.
콘텐츠불충분 받고 나서도 사진 많은 글에 대한 수정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안 그래도 승인 때문에 사진을 적게 사용해서 좀 보기 불편했는데, 더이상 줄이기는 싫었습니다.
최종 승인 시에도 저는 기존 글은 수정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포스트 수인데요.
저는 포스트가 17개일 때 구글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답니다.
20개 이상일 때 해라, 30개 정도 됐을 때 해라 말이 많은데요.
그냥 20개 정도가 다 되어가니 시도해보자 하고 시도해보았답니다.
최근 승인 받으신 분들 중에 10개 정도 글로도 승인 받으신 분도 있길래, 일단 신청해보았답니다.
(최종 승인을 받을 때의 글 수는 30개 이상이었습니다.)
다음은 카테고리 수 인데요.
카테고리는 저는 글은 17개, 카테고리 3개일 때 승인신청 했답니다.
한 군데 다 몰아서 써야만한다도 있던데 카테고리 수는 크게 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테고리만 만들어 두고, 해당 카테고리에 글이 0개 있으면 이 블로그를 아직 개설중(공사중)인 단계로 인식하는것 같습니다.
하나의 카테고리라도 글의 수가 0개인 카테고리가 있는 분들은 거절이 되더라고요.
다음, 카테고리 이름과 포스팅 제목+내용인데요.
카테고리 이름을 좀 특이하게 지어도 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카테고리 제목은 자기 취향에 맞게 지어주면 됩니다.
대신 포스트의 제목과 내용은 맞춰 주셔야 합니다.
처음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신청은 6월 7일에 했습니다.
1차 승인은 바로 받았는데요.
승인 신청하고 4시간 후에, 1차 승인 메일이 왔답니다.
그런데 그 뒤로 묵묵부답.
일주일 동안 답이 없었는데요.
이때 정말 엄청난 양의 글들을 검색한것 같습니다.
최근에 승인 받으신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아 진짜 이거 제비뽑기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해주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답니다.
그래도 계속 글은 써 주어야 한다기에 계속해서 써주었답니다.
지긋지긋한 최대3일 검토 글만 야속하게 쳐다보면서 매일 다른 분들 승인 후기 읽으면서 보냈습니다.
지나고나서 보니, 이때 구글은 간을 보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얘를 승인해줄까 말까 하고 말이지요.
고로 어딘가 살짝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 포스팅된 것을 보고 구글이 승인 적합 / 부적합 판단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때 블로그 글 적을게 없어서 여행도 적고, 제품리뷰도 적고, 건강에 관한 것도 적고 했는데, 여태껏 적은적 없던 건광관련 글을 적고 나니 구글에서 응답이 오더군요.
혹시 애드센스 신청하고 애드센스 묵묵부답이신 분들은 지금까지는 적은 적 없는, 뜬금포 주제 글을 하나 적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흔히들 받으시는 콘텐츠불충분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일주일 동안 답이 없다가 구글 메일 알림을 보고, 늦게 답이 왔으니까 혹시 승인이려나 했는데, 저 역시 컨텐츠 불충분이라는 메일을 받았답니다. ㅠㅠ
이때 메타 태그 위치를 <head> 바로 다음에 넣어라, </head>바로 앞에 넣어라 말들이 많길래 원래 <head>바로 다음에 넣었다가, </head> 바로 뒤로도 넣어봤는데요.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위치 바꿔가면서 체크해봤는데,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에는 </head> 바로 앞에 둔채로 메일이 왔었던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답 없다가 중간에 "설정 작업 진행중 - 소요시간 최대 1일 어쩌고" 하는 화면이 애드센스에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 왼쪽 메뉴 화면도 활성화 됩니다.
기다리다 짜증나서 유튜브 가입 우회신청 해볼까 했더니 이런 화면이 되어 버렸는데요.
이것도 승인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1일 이내 답이 오지도 않고요.
현재 유튜브 우회 승인은 막혔습니다. 시도 하지 마세요. 그냥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뭐 여하튼 콘텐츠 불충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제는 전략을 수정해서, 글만 잔뜩 있는 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답니다.
심지어 오천자 이상도 작성해보았습니다.
이때는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썼습니다. (시리즈 글 작성했어요.)
그리고 글 쓰자마자 바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다시 바로 하고, 바로 하고 했는데요.
지금 애드고시 도전중이신 분들은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글 한 두개 쓰고 신청해봤자 대부분 거절됩니다.
3개 정도 다시 쓰고 도전하세요.
한개 쓰고 신청하고, 한개 쓰고 신청하면 결국에는 메일함에 콘텐츠불충분 메일만 계속 쌓여갑니다.
그리고 이게 계속 반복되면 나중에 승인 심사가 더 오래 걸린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위 사진에 보면 빨간 박스로 된 것들이 전부 콘텐츠불충분 메일인데요.
저는 총 3번의 콘텐츠불충분 메일을 받았답니다.
이후에는 글을 좀 더 쓰고난 후에 신청을 했더니 콘텐츠불충분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새로 쓰는 글은 전부 같은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제목이나 이런것도 다 달리 하고요. 큰 범위 안에서 한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그 전에 한 주제로 글 쓰면서 받았던 콘텐츠불충분은 제목이 다 비슷한 글이었습니다.)
그렇게 글을 쓰고 나니 더이상 콘텐츠불충분 메일은 받지 않았습니다.
구글에서 애드센스 승인 내 줄때, 몇 몇 가지 체크 사항이 있는데, 콘텐츠불충분을 해결하면 더이상 콘텐츠 불충분으로 인한 거절은 내지 않는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참고로 제가 승인 받기 전에 엄청난 검색을 하면서, 애드센스 승인 안나서 답답해 하거나 아니면 애드센스 승인 신청 후 답이 없어서 답답해 하시는 분들의 글도 많이 보았는데요.
천자 이상 맞추기 힘들다고 블로그에 일기 쓰시는 분들도 보았는데요.
이건 뭐 하나의 주제도 없고 해서 승인이 나지 않습니다.
개인의 하루 일과와 그날의 감정을 적은 일상글에 광고주 입장에서는 광고를 실어주기 싫을 것입니다.
그런 맥락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심지어 다른 나라의 포스트를 구글 번역기로 가지고 오신 분들도 있던데요.
아무리 봇이 검사한다지만 한국사람이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글들로 도배하신 분도 봤습니다.
전부 복붙 하신것 같은데 이런 경우도 승인나지 않으니 유의하세요.
또 방문자수는 상관이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방문자가 100명 정도였는데도 콘텐츠불충분이 떴습니다.
하지만 부지런히 검색할 때 보니 방문자 수 50명 미만인 분들도 승인이 나더군요.
이런 경우는 아주 많이 본 케이스였으므로, 상관이 없는게 맞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정책에 부합하지 않음"이라는 벽을 만났는데, 이걸 해결한 부분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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