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분들이 투자하시는 시가총액 상위 ETF 중 하나인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 역시 보유하고 있는 ETF인데요.

국내 ETF 중 레버리지 및 인버스, 그리고 채권형을 제외하면 시가총액 5위인 ETF입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주가, 배당금 (분배금), 구성종목 등을 중심으로 해당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 수수료 (총 보수)가 논점이 되는데 그 점을 함께 살펴보고, KBSTAR 미국나스닥100, KINDEX 미국나스닥100, 또 올해 출시된 KODEX 미국나스닥100 TR 상품과의 비교 역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주가 배당금 구성종목

TIGER 미국나스닥100

 

목차

  • TIGER 미국나스닥100 개요
  • TIGER 미국나스닥100 주가
  • TIGER 미국나스닥100 배당금
  • TIGER 미국나스닥100 구성종목
  • TIGER 미국나스닥100 / KINDEX 미국나스닥100 / KBSTAR 미국나스닥100 차이점
  • TIGER 미국나스닥100 투자설명서

 

TIGER 미국나스닥100 개요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시장!

그 중에서도 성장성에 중점을 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에 투자하는 ETF가 바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라 할 수 있겠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 중, 금융업종을 제외하고 투자합니다.

 

나스닥100 차트 - 1995.03.31~현재

 

나스닥100은 그동안 닷컴버블, 리만브라더스 사태 등으로 크게 폭락을 겪기도 하였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고점에 몰빵 후 계좌를 닫아놨다가 단 2~3년이 지난 후 계좌를 열어봤을 때, 원금이 손실되었을 수도 있지만 꾸준히 적립식으로 적립을 해나간다면 퇴직할 때 쯤에는 노후자금으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모여 있을 것입니다.

미국 시장에 대한 믿음은 있지만 기술주, 바이오주 등에 대한 비중이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나스닥100 대신 S&P500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데요.

S&P500 ETF에 대한 글은 아래 <함께 보면 좋은 글>에 링크를 걸어둘테니 해당 글을 참고해주시고, 오늘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연금계좌에 TIGER 미국나스닥100과 타사의 S&P500 ETF를 보유하고 있답니다.

미국 시장지수 투자는 단기 투자 보다는 장기 투자를 권해드리는데요.

이유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미국을 믿고 가는 것이지요.

많은 분들이 이미 연금계좌에 미국 시장지수 ETF인 나스닥100, 혹은 S&P500 ETF를 모아가고 있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기본 정보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종목코드 : 133690

○ 추종 지수 : NASDAQ-100 Index

○ 시가총액 : 1조 5811억원 (2021년 11월 5일 기준)

○ 배당금 (분배금) : 매년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지급 (상세 내용은 글 목록 배당금 부분 참고)

○ 총보수 : 연 0.07% (수수료 부분은 글 하단 TIGER / KINDEX / KBSTAR 부분에 다시 설명)

○ 과세 : 매매차익 15.4%, 분배금 (배당금) 15.4%, 단 연금계좌에서 거래 시 거래세 면제,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 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과세

○ 상장일 : 2010년 10월 18일

○ 종목 정기변경 (리밸런싱) : 연 4회 (매년 3, 6, 9, 12월)

○ 자산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NASDAQ-100 Index : 미국 나스닥증권 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중 금융주를 제외한 컴퓨터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 도소매무역, 생명공학등의 업종대표주로 구성

 

TIGER 미국나스닥100 주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주가를 검색하실 때는 종목코드인 133690을 넣고 검색하시면 검색이 수월합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주가 - 10년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주가는 2021년 11월 5일 종가 기준 86,795원을 소액으로 모아가시는 분들은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도 있습니다.

TIER 미국나스닥100 수익률은 1년 44.18%, 상장이후 748.26%로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천조국의 위엄!

 

국내 상장된 미국나스닥100 ETF들을 보면, TIGER 미국나스닥100 외에도 KBSTAR 미국나스닥100, KINDEX 미국나스닥100, KODEX 미국나스닥100TR 이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크게 봤을 때는 타이거, 킨덱스, KBSTAR 이 세가지는 같은 지수를 사용하고 있어 수익률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나스닥100 앞에 붙어 있는 것은 운용사 이름일 뿐이며, 추종지수가 모두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KODEX 미국나스닥100TR이라는 ETF로 뒤에 TR이 붙은 ETF가 있는데요.

이것은 분배금 (배당금)을 자동 재투자 해주는 상품입니다.

즉 분배금이 지급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 상품들의 수익률을 한 번 비교해볼까요?

 

 

상장일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6개월간의 수익률만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어떤가요? 거의 차이가 없지요?

※ KODEX 미국나스닥100TR의 경우, 올해 4월에 상장하였기에 아직 분배금이 해당 ETF 가격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음은 참고해주세요.

 

수익률은 어차피 거의 같기 때문에 우리는 수수료 부분을 눈여겨 봐야 할 필요가 잇을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 세 가지 ETF 차이점 부분에서 설명드리고, 배당금 (분배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배당금

타이거 미국나스닥100의 분배금 (배당금)은 매년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하지만 2021년을 제외한 지금까지 지급 내역을 보면 12월 말을 기준으로 하여, 익월 초인 1월 초에 지급이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의 ETF 설명과 차이가 있어 좀 의아하더군요.

 

최근 분배금 지급 내역을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 330원, 2019년 20원, 2020년 50원, 2021년에는 현재까지 총 3회가 지급되었는데 230원이 지급되었습니다.

2021년 12월 말일 기준으로 해서 내년 1월 초에 다시 한 번 분배금이 지급될지도 한 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혹은 2021년부터는 ETF 안내대로 1월 말일 기준으로 해서, 2월 초에 배당금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나스닥 주식들은 대부분 배당성향이 낮은 편이라 배당금은 낮습니다.

올해부터는 현재까지 총 연 3회가 지급되었는데, 계속해서 이제부터는 연 4회 지급이 될지는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참고로 KINDEX 타이거나스닥100 ETF 역시 이번에 배당금이 지급되었는데, 주당 10원이 들어왔습니다.

또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는 아직까지 배당금을 지급한적이 없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구성종목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구성 종목은 앞서 알려드렸듯 총 1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는데요.

TOP10 종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구성종목 TOP10

 

두말하면 입 아픈 기업들만 포진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구글, 메타 플랫폼 (구 페이스북), 어도비, 넷플릭스 등인데요.

6, 7에 있는 알파벳이 구글의 모회사입니다.

또 메타 플랫폼이라는 이름은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얼마전 페이스북이 사명을 변경해서 메타 플랫폼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하고, 전도유망한 기업들이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구성종목 전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파일을 다운 받아서 확인해 주세요.

TIGER 미국나스닥100 구성종목.xls
0.10MB

 

TIGER 미국나스닥100 / KINDEX 미국나스닥100 / KBSTAR 미국나스닥100 차이점

앞서 말씀드렸듯 타이거, 킨덱스, KBSTAR 미국나스닥100의 수익률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앞서 알려드린 분배금(배당금)에 차이가 좀 있습니다.

가장 차이점이 큰 부분이 바로 수수료 (총보수) 부분입니다.

TIGER와 KINDEX는 총보수가 0.07%, KBSTAR 미국나스닥100은 총보수가 0.021%입니다.

하지만 ETF에는 기타수수료가 붙게 되는데요.

기타수수료는 펀드결제수수료, 해외거래비용, 회계감사비, 지수사용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

보통 신규 설정 ETF의 경우, 기타비용이 없다고 기재되고 추후 결산 시에 기재가 된다고 합니다.

 

그럼 미국나스닥100 ETF들의 수수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장이 빠른 순으로 TIGER, KINDEX, KBSTAR 순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가정은 1000만원을 일시로 넣고, 매년 투자 수익률이 5% 발생 시의 예시로 합니다.

 

1) TIGER 미국나스닥100 수수료

10년 투자시 수수료는 총 262,000원입니다.

 

2) KINDEX 미국나스닥100 수수료

 

10년 투자시 수수료 (총보수)는 433,000원입니다.

타이거에 비해 자산 규모가 좀 더 작기 때문에 수수료가 더 많이 나옵니다. (아래 다시 설명)

 

3) KBSTAR 미국나스닥100 수수료

 

10년 투자시 수수료는 27,000원입니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에서는 아직 기타수수료를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에 다시 한 번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통상적으로 기타수수료는 순자산금액이 큰 ETF가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더 적어지기 마련인데요.

(예를 들어 지수사용료가 연간 천만원이라고 했을 시, 천명이 나눠내는 것이랑 만명이 나눠내는 것이랑 당연히 만명이 나눠내는 것이 수수료가 더 저렴하겠지요?)

이에 따라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에 비해, TIGER 미국나스닥100의 수수료가 더 저렴합니다.

 

 

KBSTAR는 기타수수료가 폭탄을 맞을 것이라는 말이 많았는데 아직 반영이 안된것인지 수수료는 현재 가장 저렴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에 KINDEX나 KBSTAR가 나오기 전에 미국나스닥100 국내 ETF는 타이거로 매수했다가 이후 KBSTAR 미국나스닥100으로 모아가고 있는데요.

만약 내년에 다시 한 번 점검해서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가 기타수수료가 너무 많이 나와서 총비용이 결국 더 비싸진다면 다시 TIGER 미국나스닥100으로 모아갈 예정입니다.

 

미국나스닥100 ETF 투자하시려는 분들, 혹은 이미 투자하고 계신 분들은 이 부분을 참고하시고 투자사히면 좋겠습니다.

또 참고로, ETF 수수료는 언제 빠져나가나요?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ETF 수수료는 계좌에서 따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해당 ETF 가격에 이미 반영되어 녹아있으므로 계좌에서 별도로 빠져나가지는 않습니다.

수수료를 잘 챙겨봐야 하는 이유는 이후 장기간 투자 시, 수수료로 인한 차이가 꽤 커져 수익률에도 큰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장기 투자 시 같은 상품이 존재할 때는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투자설명서

오늘은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외에 S&P500과 같은 ETF는 무지성 적립을 해도 괜찮은 ETF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투자는 언제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신중히 투자하시고,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관련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투자설명서를 첨부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TIGER 미국나스닥100 투자설명서 원본 및 간이투자설명서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간이투자설명서의 경우에는 하단의 사진 파일로 대체하여 보셔도 무방합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투자설명서.pdf
0.98MB
TIGER 미국나스닥100 간이투자설명서.pdf
0.3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