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이나 상견례 장소로도 좋은 한우, 한정식 맛집 경복궁 당산점


어제는 모처럼 엄마와 함께 식사를 했답니다.

엄마가 맛집 찾아다니는걸 워낙 좋아하시는데, 지난번에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던 영등포구청역에 맛집 있다면서 그리로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워낙 주말에 늦잠 자는지라 가급적이면 엄마가 저희 동네인 신림 쪽으로 오시는데, 엄마가 진짜 맛있는 집이라면서 이번 주말은 날씨도 좋으니 경복궁 당산점으로 오라고 하셔서 영등포구청역에 다녀왔답니다.

신림 쪽에도 맛있는 한우 맛집이 있는데 경복궁 당산점 다녀오니 엄마가 괜히 여기까지 부른게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너무 맛있어서 여자 둘, 남자둘 총 네명이서 세트를 시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8인분인을 먹고 왔답니다.

영등포구청역맛집 경복궁 당산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등포구청역 맛집


영등포구청역맛집 경복궁 당산점


경복궁당산점은 영등포구청역에서 약 5~6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맛집이랍니다.

영등포구청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 큰 사거리 나오면 길 건너서 왼쪽으로 쭉 가다보면 나오는데요.

초행길이지만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TCC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복궁 당산점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 밤 10시까지 인데요.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터 5시까지이니 이점 유의해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1시 예약하고 수다 떨고 하느라 3시 반쯤 나왔는데요.

3시 되도 브레이크타임이니 나가셔야 한다고 내쫓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 말씀이 없어서 브레이크타임인 줄도 몰랐답니다.


경복궁 당산점


걸어서 가실 경우 저렇게 건물 옆모습이 보이는데요.

경복궁 숯불갈비라고 써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차를 가지고 오셨다면 주차장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2층은 돼지갈비집 고구려가 있는데 엄마가 그러시는데 여기 2층 고구려 돼지갈비도 꽤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경복궁 입구


영등포구청역 맛집 경복궁 당산점 입구인데요.

입구에서부터 정갈함이 묻어나오는 곳입니다.

룸으로 되어 있어 가족단위나 상견례를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더라고요.


서울 한정식


저희는 4인 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일요일 1시에 예약을 했는데, 자리가 다 차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같은 때는 예약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방도 정갈하니 좋았지만 방마다 에어컨도 구비되어 있어서 별도로 온도 조절을 할 수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경복궁 당산점 메뉴와 가격인데요.


경복궁 메뉴


경복궁 당산점 메뉴


경복궁 당산점 가격


경복궁 당산점 메뉴 가격


경복궁 가격


한정식 가격


메뉴가 꽤 많아서 다 찍어오진 않았네요.

몇 몇 가지 메뉴만 찍어왔는데요.

한정식 메뉴가 있어서 여기서 상견례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상견례에는 아무래도 한정식이 무난하니까요.

상견례한정식은 따로 사전 예약을 하면 6만원짜리 메뉴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오늘 가족모임이라 고기를 주문했습니다.

일요일에도 런치세트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저희는 일단 생갈비세트 2인분, 그리고 양념갈비세트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흑임자죽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사진 찍는걸 까먹고 흑임자죽을 두어스푼 먹고 사진을 찍었네요.

흑임자죽 너무 맛있더라고요.

물김치는 낫배드 정도였습니다.


탕평채


탕평채도 나오고요.

아마 한정식코스 드셔도 탕평채가 나올것 같은데요.

맛이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경복궁 당산점 코스


세트에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회도 나오더라고요.

제가 회를 안 먹어서 세명이서 맛나게 드시더군요.


경복궁 당산점 세트


샐러드도 깔끔하게 나오고요.

이건 한접시 더 가져다 주셨습니다.


경복궁 당산점 세트메뉴


양념상추는 맛있어서 제가 혼자 거의 다 먹었습니다.


나물


뭔 나물인지 모르겠는데 저 똥같이 생긴거 엄마는 맛있다고 좋아하시고 집에서도 해드신던데 저는 나물류도 안 좋아하는 어린이 입맛이라 패스입니다.

엄마는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영등포구청역맛집


이런거 저런거 집어먹다 보니 고기가 나왔습니다.

왼쪽이 양념갈비고 오른쪽이 생갈비입니다.


경복궁 당산점 생갈비


한우 마블링이 너무 끝내주더라고요.


경복궁 당산점 한우


이모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생갈비 제가 지금껏 먹은 생갈비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입안에 넣으니 살살 녹더라고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소금장에 찍어 먹었는데, 여기 소금도 너무 짜지 않고 맛있더군요.

너무 맛있다며 정말 열심히 집어 먹었습니다.

열심히 먹다 보니 사진 찍는걸 또 잊었는데 양념갈비도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는 생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양념 따윈 없는게 더 나은것 같더라고요.

고기 자체가 좋은걸 써서 그런지 생갈비가 더 맛있습니다.

양념갈비도 맛있긴 한데 더 맛있는 생갈비를 먹고 나서 먹으니 맛이 덜하게 느껴졌답니다.


한우 맛집


추가로 꽃등심도 2인분을 시켰는데요.

꽃등심 역시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경복궁 당산점 한우 진짜 엄지척입니다.

이것저것 먹은데다 제가 위가 크지는 않은지라 배가 불렀는데도 생갈비 2인분을 더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웬만하면 밥 먼저 달라고 해서 고기랑 같이 먹는데,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고기로만 배를 채웠습니다.

사진엔 안 찍었는데 동생이 요새 테라가 맛있다고 해서 맥주 테라도 시켜 먹고, 엄마와 남동생은 소맥도 드시고 하셨습니다.

맥주까지 곁들이니 배가 더더욱 불렀는데 아직 밥하고 된장찌개가 남아 있었네요.

고기 더 추가 없으면 식사 준비 해준다고 하셔서 식사가 나왔는데요.


서울 한우 맛집


흑미밥과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된장찌개는 청국장을 살짝 섞어 끓인거라고 하네요.

밥이 진짜 맛있긴 했는데 배가 불러서 겨우 한숟가락 먹었는데요.

엄마와 남동생, 그리고 이군은 밥까지 다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참고로 대식가들이 아닌데 너무 맛있다면서 싹싹 비우더라고요.

우리 이군이 밥 두그릇 먹는거 첨 봤네요.

밥도 너무 맛있다면서 제 밥까지 가져가서 다 먹더라고요.


경복궁 당산점 후식


식사를 마치면 후식으로 커피나 유자차를 주는데요.

저는 유자차를 마셨는데 후식 유자차마저 맛있는 영등포구청역 맛집 경복궁이었답니다.

아무래도 고기를 잔뜩 먹은지라 좀 느끼한 감이 있었는데 유자차 먹으니 개운하더라고요.

유자차가 진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밥 먹을 때 중간에 서빙해주시는 이모님께서 사진 찍어드릴까요 해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경복궁 당산점 서비스


식사 마치고 이렇게 액자에 넣어서 사진을 출력해 주셨답니다.

사진 찍을 줄 알았으면 단장 좀 하고 오는건데...

서빙해주시는 이모님도 친절하시고, 사진까지 이렇게 액자에 넣어주셔서 엄마가 고맙다고 팁을 2만원이나 주셨어요.

이날 워낙 많이 먹은데다 저렴한 맛집은 아니기에 식사 비용은 꽤 나온것 같은데요.

엄마찬스로 맛있게 얻어 먹고 왔답니다.

이군은 영등포구청역 맛집 진짜 맛있다고 다 먹고 나와서도 계속 칭찬을 했답니다.

저도 너무 맛있어서 모처럼만에 고기로만 배를 채웠네요.

아참 그리고 화장실도 아주 깨끗했습니다.

가족 모임이나 상견례 있을 때, 혹은 선볼때 이용해보세요.

서비스도 친절하고 룸으로 되어 있어 시끄럽지도 않더라고요.

엄마의 추천 맛집이었는데 200% 만족하고 온 영등포구청역 맛집 경복궁 당산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