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남산타워에 다녀왔는데요.

앞선 포스트에서 알려드렸듯 사람이 너무 많아 남산케이블카는 타지 못하고 걸어서 갔다 왔었는데요.

명동에서 남산케이블카 타러 가는길을 잘 몰라서 찾으실 분들을 위해 글 남깁니다.

사람들마다 말이 달라서 저도 첨에 어떤 방법으로 가나 헷갈렸었거든요.


남산오르미


저는 명동역에서 남산오르미 승강기를 이용했는데요.


명동에서 남산타워를 가려면, 걸어서 갈 수도 있고 혹은 명동역 3번 출구와 4번 출구 사이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5번 버스를 타고 남산타워에 직접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배차간격은 15 ~ 20분 정도 될거예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가급적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타워에 가고 싶으실텐데요.

명동역 4번 출구로 나와 걸어가면 남산오르미 승강기를 이용해서 남산케이블카 매표소에 가실 수 있습니다.



명동에서 남산케이블카 가는길



좀 더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이대로 가시면 굉장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명동에서 남산케이블카


명동역 4번 출구에서 앞으로 쭈욱 가다보면 큰 사거리가 나오는데요.

거기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계속 직진 하시면 됩니다.

길을 건너거나 할 필요 없습니다.

매표소가 저기이고 중간에 남산오르미 엘리베이터 이용할거라 사실 저 지도만큼 다 올라가진 않습니다.


명동역에서 남산케이블카


앞서 말씀드린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다 보면, 케이블카 표시도 보일 거예요.

가다 보면 왼쪽으로는 계단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걸어왔던 길과 이어지는 보도블럭인데요.


남산오르미 엘리베이터


계단 시작하는 부분에 보면 남산오르미 승강기 표시가 있습니다.

그냥 보도블럭으로 쭉 가시면 됩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도 남산오르미 엘리베이터 타는 곳이 나오지만 보도블럭으로 가는게 더 편합니다.



남산오르미 승강장으로 가는 길은 완만한 오르막길입니다.

명동역 4번 출구에서 대략 10여분 남짓 걸으면 됩니다.

쭉 걸어가시면 이제 제가 첫 번째로 올려드렸던 사진처럼 남산오르미 엘리베이터 타는곳이 나옵니다.

엘리베이터는 금방 오는 편이었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은 좀 많았지만 기다리던 사람들이 다 못 탈 정도는 아니었고요.

2~3분 정도 걸려 남산오르미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면 남산케이블카 매표소에 도착한답니다.

참고로 남산오르미 승강기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남산케이블카 요금은 지난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