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덕에 요새 밥하기 귀찮을 때 마다 치킨, 탕수육을 해먹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천하일미에서 나온 홍석천 이원일 찹쌀 탕수육을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예전에는 냉동 탕수육들 사먹어 보면 맛이 별로 없었는데 요새는 제품들이 소스까지 해서 깔끔하게 잘 나오더라고요.

지난번 소룡방에 이어 이번에는 천하일미 홍석천 이원일 찹쌀 탕수육 사먹은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제 돈 주고 사먹는 후기입니다. ^^



천하일미 홍석천 이원일 찹쌀탕수육 후기


요새 배송이야 다들 빠르니 금욜에 주문하고 토요일에 배송 받았답니다.

주말에 점심 때 동생들이랑 외식하고 박물관 다녀와서 밖에 택배가 있는 시간이 좀 되어서 녹았을까봐 걱정했는데 아이스팩 포장 잘 해서 와서 안 녹았더라고요.



10봉 세트도 팔지만, 냉동실에 여유 공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3봉지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3봉지는 뭔가 아쉬운것 같아서 3봉지 두세트, 즉 6봉지를 구매했습니다.

홍석천 이원일 천하일미 탕수육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이용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튀김옷을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타피오카는 열대 작물 카사바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 성분이라고 하는데요.

타피오카가 버블티에 들어가는 버블의 재료로도 사용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스는 매콤소스와 새콤소스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새콤소스2 + 매콤소스 1의 구성으로 두 세트 주문했답니다.


천하일미 홍석천 이원일 찹쌀탕수육은 에어프라이어에도 조리가 가능하고, 프라이팬에도 조리가 가능하답니다.

저는 주말에는 에어프라이어에 해서 먹었고요.

어제는 한 봉지는 에어프라이어, 한 봉지는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습니다.



토요일에 낮에 배송이 왔는데, 제가 저녁 때 집에 와서 열었는데도 하나도 녹지 않았죠?

에어프라이어 바닥에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종이호일을 깔아 주었습니다.

이거 한 장씩 빼서 쓰는건데, 편리하고 좋답니다.

사이즈도 3가지 정도 있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 드려요.



저는 190도에 10분 돌려주고 뒤집은 후에 180도에서 또 10분 돌려주었는데요.

위 사진은 190도에 10분 돌린 후, 뒤집어준 모습이랍니다.

소룡방 탕수육은 엄청 들러 붙었는데, 천하일미 탕수육은 탕수육끼리 별로 들러붙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두 봉지를 먹을 예정이라 소스도 두 가지 데웠습니다.

3분카레처럼 끓는 물에 퐁당 넣어서 데워주었습니다.

매콤 소스에는 안에 완두콩이 들어 있었습니다.

새콤 소스 안에 든 건더기는 버섯 얇게 저민 것이에요.



20분간의 간단한 요리로 (사실 요리라고 하기도 민망하네요.) 간단하게 에어프라이어 탕수육이 탄생했습니다.

소스는 어떤게 더 맛있다 말을 못하겠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다른 야채 볶아서 안 넣어주었는데요.

야채도 볶아서 넣어주면 더 좋을것 같더라고요.

새콤소스 기준으로는 소룡방 탕수육 소스가 조금 더 맛있었고, 매콤소스는 천하일미 탕수육이 조금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매콤소스가 많이 맵지 않아서 매운거 잘 못 먹는 저희 커플 둘 다 잘 먹었답니다.

이군은 매콤소스가 더 입에 맞는다며, 매콤소스만 찍어 먹더라고요.

저는 새콤소스 먹다가 조금 느끼한가 싶으면 매콤 소스 한 번씩 찍어 먹었습니다.

두 봉지 하면 2인분 분량이 딱 되는것 같습니다.

고기는 소룡방탕수육은 크기가 조금 작아서 고기 씹는 맛이 아쉬웠는데, 천하일미 탕수육은 고기 씹는 맛이 좋습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6시간 숙성했다고 하는데요.

고기가 연하고 잡내 없고 정말 맛나답니다.

튀김옷은 살짝 딱딱한 감이 있는데요.

많이 딱딱한건 아니지만 튀김옷은 소룡방이 좀 더 나은것 같았습니다.

이건 에어프라이어 기준이고요.


그리고 어제는 더 빠르게 해 먹으려고, 한 봉지는 에어프라이어에 다른 한 봉지는 프라이팬에 구웠는데요.



천하일미 홍석천 이원일 탕수육은 기름을 잔뜩 붓고 튀기는 방식이 아니라 기름을 조금만 넣고 군만두 굽듯이 조리하면 되서 편하기도 하고, 기름 낭비도 하지 않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 보다 조리 시간도 더 짧습니다.

안타게 뒤적뒤적 해주는 정도만 하면 간편하게 탕수육이 완성됩니다.



저녁을 늦게 먹었던 지라 급하게 막 찍었는데요.

아무래도 기름에 구운 탕수육이다 보니 기름 때문에 아래 키친타월을 깔아 주었습니다.

와 그런데 역시 우리는 기름을 먹어야 하나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은것 보다 이게 더 맛있더라고요.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거 강력 추천 드립니다.

에어프라이어에 해서 먹을 때는 튀김옷이 살짝 딱딱한 감이 있어서 아쉬웠는데, 프라이팬에 조리했더니 튀김옷이 진짜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이제 두 봉지 남았는데 남은 두 봉지는 프라이팬에 구워 먹어야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천하일미 홍석천 이원일 찹쌀탕수육 맛있습니다.

남은 두 봉지 다 먹으면 재구매 할 예정이랍니다.


천하일미 탕수육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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