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에어프라이어를 사고 나서 가장 많이 해먹는 음식 1순위가 바로 치킨이랍니다.

2순위는 프렌치프라이, 3순위는 삼겹살인데요.

사람이 게을러지다 보니 치킨을 해 먹을 때 술이나 우유에 재우고 양념 살짝 해주고 하는 것도 은근 귀찮았는데 우연히 인터넷 서핑 하다가 마니커 바사삭치킨을 발견했습니다.

아예 에어프라이어용 치킨으로 나온 제품이더라고요.

일단 두 봉지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에어프라이어치킨


에어프라이어치킨 - 마니커 바사삭치킨


비주얼 보면 밖에서 사온 치킨 같지 않나요?

저는 처음이라 2봉지를 주문했습니다.

배송비가 아까워서 뭔가 한봉지 주문하긴 그래서 배송비 나오는 경우 웬만하면 다량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마니커


마니커 바사삭치킨은 한마리 12조각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기준 20분 ~ 25분이면 치킨 한 마리가 완성됩니다.


마니커 바사삭치킨


에어프라이어치킨으로 나온 제품이지만, 나는 그래도 기름에 튀기는 치킨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기름 넣고 튀기셔도 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할 때는 따로 기름 바르지 않아도 되고요.


에어프라이어 닭


주문한 바로 다음날 배송이 되었는데요.

이날 제가 어디 좀 나갔다가 오느라 늦게서야 냉동실에 넣었더니 약간 녹았었는지 닭들이 다 자기네끼리 붙어 있더라고요.

이거 하고 나서 닭 다 엉겨붙어 있는거 아니야 걱정을 좀 했습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 바깥쪽 팬과 안쪽 팬 사이에다가 종이호일을 깔아주었습니다. 이래야 나중에 씻기 수월합니다.)


에어프라이어 통닭


걱정스런 마음에 3~4분 가량 돌린 후에 살짝 열어보았는데 닭들이 알아서 다 떨어져 있더라고요.

저처럼 닭들이 엉겨붙어 있어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다시 계속 돌려줍니다.

참고로 저는 200도 13분 돌렸습니다.


에어프라이어치킨


200도 13분 돌린 후 닭을 한 번 뒤집어주었습니다.

이미 윗면은 닭이 노릇노릇 합니다.

뒤집어서 다시 200도 12분 돌려주었습니다.


닭강정소스


옆에 있는 소스는 닭강정소스인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념치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희처럼 닭강정소스 찍먹해도 맛있습니다.

그냥 같이 버무리면 치킨의 바삭함이 줄어들기 때문에 찍먹을 추천 드립니다.


마니커치킨


이게 나중에 사진을 보니까 화이트밸런스가 이상하게 잡혀서 사진색이 좀 이상하게 나왔더라고요.

두번째 해먹을 때는 다른 카메라로 찍어보았습니다.


바사삭치킨


이번에는 양상추 샐러드도 함께 준비했답니다.

두번째 치킨에는 닭다리가 3개 들어 있었어요.

득템했습니다.

조각수도 원래 12조각인데 13조각 들어 있더라고요.

닭다리가 3개길래 세어 봤습니다.


샐러드


저희는 치맥 보다는 치콜을 좋아해서 콜라와 함께 먹는데요.

마니커바사삭치킨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작은 닭이라 닭살도 보들보들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생닭 사서 하려면 우유나 술에 재우고, 겉에 소금 후추 양념 살짝씩 해줘도 간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었는데 염지가 잘 되어 간이 아주 좋더라고요.

진작 이런 제품 있는 줄 알았으면 좀 더 편하게 에어프라이어 치킨 해먹었을 텐데요.



가격도 한마리당 7천원 정도라 간편하게 집에서 치킨 즐길 수 있답니다.

우리 이군도 이거 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해서 첫 치킨 해먹고 3일 후에 두번째 봉지도 해치웠습니다.

(평소에는 일주에 1회 정도 치킨 먹거든요.)

이제 편하게 에어프라이어 치킨 해 먹을 수 있게 되었네요.

이거 진짜 맛있고 간편해요.

닭이 작긴 하지만 한 봉지면 두명이 먹기 괜찮은 양입니다.

저는 마니커 바사삭치킨 앞으로 쭈욱 쟁여 두고 밥 하기 귀찮을 때 마다 먹을 예정이랍니다.

쿠팡에서 7천원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해서 링크 첨부 합니다.


(냉동)마니커 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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