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나이가 드신 분들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QCY T1S 제품을 장만했습니다.

QCY T1 모델보다 가격은 좀 더 나가지만, 보관함에 뚜껑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고 충전용량이 더 크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가격 차이도 몇 천원으로 크지 않았고요.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으로 QCY T1S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QCY T1S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QCY T1S 후기

기존에 쓰던 LG 블루투스 넥밴드 HBS900 제품을 그동안 AS 받아가면서 썼었는데요.


HBS 900


이렇게 이번에는 목 부분이 부러져버렸답니다.

저거 수리하는데 또 3만원돈 들어가겠더라고요.

그럴바엔 조금 저렴한 신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 사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이제는 친했던 저 아이와도 작별을 고할 때가 왔구나 싶었습니다.

에어팟은 너무 비싸고, 제가 막귀에다가 음악은 거의 듣지 않고 듣는거라곤 거의 강의나 어학용mp3 파일이었기에 5만원 이내 제품으로 알아보았답니다.


그래서 요새 가성비갑이라고 불리우는 QCY T1 제품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 QCY T1과 T1S는 가격 차이는 만원 이내였고, 저는 충전용량이 크고 보관함에 뚜껑이 있는 제품이 좋아서 바로 T1S로 결정을 했습니다.

T1S는 흰색이 없어서 프로로 살까 고민도 잠시 했지만 귀에 꽂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거 그냥 적당한 가격대 사자 싶어서 T1S로 구매 했습니다.


블루투스이어폰


우리나라에서 수입해서 파는곳들은 가격은 조금 더 나가는 대신 익일 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놀고 있는 유선이어폰이 있어서 그냥 저렴하게 직구로 구입했답니다.

직구 사이트는 큐모사이트도 유명한데요.

요새는 쿠땡이나 11번땡 그리고 인터땡땡 등에서도 직구가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쿠폰도 있고 할인카드도 있는 곳에서 28,000원에 구매했습니다.

QCY T1S 28,000원 가격에 구매한거면 나름 괜찮게 산것 같습니다.

대신 배송은 일주일 걸렸습니다.



제가 수요일 주문했더니 그 다음주 목요일에 배송 받았습니다.

좀 오래 걸리는건 단점이지만, 저처럼 급하지 않으신 분은 직구로 구매하시는게 더 저렴합니다.

직구라고 해도 요새는 제가 위에 말씀 드린 사이트 등의 복합 쇼핑몰에서 구매하시면 한국어로 이름, 주소 등 다 적고 일반 인터넷쇼핑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개인통관고유번호>가 있어야 하는데요.

이건 글 아랫부분에 발급법이나 조회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CY T1



배송 온 모습입니다.

케이스에 이어폰이 얌전히 안 들어 있고 중국에서 물 건너 오느라 힘들어서 그런지 도망가 있는거 제가 제 자리로 이동시켜주고 사진 찍었습니다.


QCY T1S 구성품


구성품은 케이스와 이어폰, 그리고 충전케이블,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사진 다 찍고 나중에 종이 껍데기 버리다 보니, 이어폰에 이어캡 여분이 총 네개 즉 두쌍 더 들어 있더라고요.

설명서는 영어와 중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어려울거 있겠어 하고 바로 버려주는 센스!

하지만 이거 사용법이라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페어링 했었어야 했습니다.

나중에 참사가 일어났거든요.


QCY T1S 케이스


본품 케이스입니다.

안에 금색 단자는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이어폰을 넣으면 쏙 들어갑니다.

저는 혹시나 빠질까봐 뚜껑 있는 제품으로 샀는데요.

뭐 없어도 상관 없지 않았을까 싶지만 먼지 같은거 들어가는 부분도 있고 해서 T1 제품을 구매하면 보관용 케이스가 또 필요하더라고요.

QCY T1S는 보관함에 뚜껑이 있어서 따로 별도 케이스가 필요 없습니다.


QCY T1S 후기


제품을 집어 넣으면 저렇게 빨간불이 켜집니다.

이건 충전중 표시입니다.

충전이 다 되면 불이 꺼집니다.


QCY T1S 충전


이건 충전케이블과 보관케이스를 연결시켜주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보관 케이스가 충전이 되는 모습입니다.

혹시나 블루투스 이어폰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이 보관 케이스 자체를 충전해주는겁니다.

얘를 충전해두면 이후에 이어폰은 이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 충전이 됩니다.

케이스 자체가 보조배터리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케이스에서 꺼내면 페어링 전에 이렇게 빨간불, 하얀불이 깜빡거립니다.

페어링 하는법은 사전에 포스팅한게 있는데 아래 링크 걸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귀에 꽂고 나면 불은 켜지지 않으니까 내 귀에서 클럽 분위기가 연출되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처음에 뭣 모르고 QCY T1S 블루투스에 뜨는거 보고 오른쪽 왼쪽 다 연결한 모습입니다.

기존에 넥밴드도 항목 뜨면 연결시켜주면 되길래 얘도 이렇게 하면 되는줄 알았더니 음악이 한쪽에서만 나오더라고요.

아 혹시 이거 기계 결함 있는거 산건가 했는데요.

제가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한 탓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듀얼 페어링이 가능하긴 한데요.

듀얼페어링을 하면 저는 기존 LG 블루투스처럼 두 기기 다 이용할 수 있는건줄 알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개념이 아니라, 오른쪽 왼쪽 각각 한 쪽씩을 다른 기기에 페어링이 가능한거더라고요.

한쪽만 듣기는 익숙하지도 않고 어색해서 결국은 하나의 기기에만 페어링해서 쓰고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건 제 에어팟이고요.

처음에는 에어팟에 연결해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에어팟에서 잘 연결되는군요.

아까도 말씀 드렸듯 페어링 잘못해서 한쪽만요. (-_-)


그래서 페어링 하는 방법을 또 폭풍검색 해줬습니다.

시키는거 해봤는데 자꾸 한쪽만 나오더라고요.

결국 몇 번 시도해보고 결국 페어링 초기화하고 성공했습니다.

저같은 실수 하지 마시라고 페어링 하는법에 대해 따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글 아래 링크 넣어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페어링을 성공하고 이번에는 갤럭시 휴대폰에서도 페어링 후 테스트해봤습니다.

역시나 기계는 잘못이 없었고 사용자인 제 미숙함이 문제였더군요.

페어링 완벽하게 잘 되었습니다.


QCY T1S 한달 사용 후기

지금 약 한달 넘게 사용해보고 QCY T1S 후기 남기는데요.

한줄평은 가성비갑입니다.


우선 통화품질은 솔직히 그렇게까지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기존에 쓰던 LG블루투스 이어폰 보다는 음질은 다소 떨어졌습니다.

약간의 잡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못 알아듣거나 할 정도의 잡음 정도는 아니고 좀 통화품질이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은 느낌 정도입니다.

통화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좀 걸리는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


음악듣기에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나름 스테레오 사운드입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 음질이면 생각보다 아주 훌륭했습니다.

LG블루투스 이어폰보다 전파방해는 조금 덜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끊김 거의 못 느꼈거든요.


그리고 앞서도 말씀드렸듯 저는 막귀에다가 음악은 거의 안 듣고 강의나 어학MP3 위주로 들어서 가성비 최고랍니다.

넥밴드 수리 안 하고 이거 사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줄이 없어서 무지 편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놀랍고 고맙네요.


이어폰을 풀충전 하면 2시간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출근 시간이 1시간 정도라 이후에는 보관함에 넣어두면 자동충전 되고 했어서 쓰면서 충전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어차피 빼면, 보관함에 이어폰을 넣게 되기 때문에 충전이 저절로 되니 부족함을 못 느끼겠더라고요.


단점은 착용하고 막 뛰어다닐 시 떨어뜨릴 위험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무런 줄 없이 귀에 꽂기만 하는 제품이라 이 부분은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류는 다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 가격 대비 꽤 괜찮습니다.

저는 한쪽 잃어버리거나 해도 또 QCY 제품으로 구매할것 같습니다.

같은 제품을 살 수도 있고 혹은 후에 더 업그레이드한 버전 중 가격 대비 괜찮은 제품 있다면 구매하겠네요.


QCY 무선이어폰 ...



저처럼 쇼핑몰에서 직구로 사실 분들은 앞서도 말씀 드렸듯 개인통관고유부호가 필요하므로 링크 걸어드립니다.

그리고 QCY T1 혹은 T1S 제품 처음 샀을 때 페어링 방법도 위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제품 구매 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