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 집이 강원도라 강원도를 종종 가는 편이랍니다.

지난 번 여름휴가 때 집에 갔을 때, 동해를 다녀왔는데요.

뭔가 강원도는 거기서 거기인것 같아서 별로 구경은 안 다녔는데, 요새 저희 가족은 모이면 음식 같은거 하기 보다는 드라이브 다니고 맛난거 먹고 하느라 본의 아니게(?) 여행처럼 보내다가 옵니다.

오늘은 동해 가볼만한곳 추천으로 동해의 묵호등대와 일대인 묵호등대마을, 출렁다리를 소개합니다.


묵호등대


동해의 묵호등대 전경입니다.


동해 묵호등대 가는법



묵호등대와 출렁다리 구경

동해 가볼만한곳


묵호등대 가는길에 있던 어린왕자랍니다.

어린왕자 얼굴이 좀 망이지만, 가는길부터가 뭔가 즐겁네요.

이때 주차장 자리가 없어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 후 걸어가면서 찍었답니다.

(주차 자리가 없으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주차할 곳을 알려주시더군요.)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한건 아니라 조금만 걸어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묵호 등대 가는 길


주차하고 슬슬 걸어가니 이런 것도 구경하고 좋습니다.


묵호등대 해양문화공간


주차하고 얼마 걷지도 않고 목적지 도착!


묵호등대 전경


해에게서 소년에게


우체통


빨간 우체통도 뭔가 여기서 보니 더 예뻐 보입니다.


등대 기둥


묵호 등대 하단 기둥 부분입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예쁘게 꾸며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묵호등대 내부


묵호등대 안으로 들어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선형 계단도 이렇게 찍으니 예쁘고 작품이 되는군요.


미워도 다시 한번


여기가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의 촬영 장소라고 하는데요.

엄마는 뭔가 봤을것 같은 영화네요.

영화 <파랑주의보>도 여기서 찍었다는데, 이 영화도 보질 못 했네요.

경치가 예뻐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 인기가 있을것 같습니다.



묵호등대에서 등대를 등지고 왼쪽으로 가면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강아지 두마리


출렁다리 가면서 찍은 강아지들이랍니다.

지붕에 저렇게 꾸며놨는데 귀여워서 한 컷~!


예쁜 바다


이날 날씨가 좀 오락가락 했었는데요.

도착했을 때만 해도 하늘이 좀 흐렸었는데, 이내 곧 맑아졌답니다.

날씨가 좋아져서 바다색이 너무 예쁘게 나왔습니다.


가다보면 펜션, 카페 같은것들이 있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여기 카페 들러서 바다 보면서 커피 한 잔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사진 찍는곳


저 날개 사이에 서서 사진 찍는 분들 엄청 많답니다.

기념 사진 남기기 좋은 곳이에요.


출렁다리


예쁜 다리


묵호등대 다리


묵호등대에서 대략 5분 정도만 걸어가면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숲이 우거진 곳에 위치해서, 빨간 다리가 아주 돋보인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다리는 건너지 않았습니다.

(건너가도 별거 없다고 하더군요.)

사진 한 장 건졌으므로 다음 장소로 이동~! ^^;


묵호등대펜션 가격


다시 올라오는 길에 혹시 다음에 들렀을 때 묵호등대펜션 이용할 지도 모르니까, 혹은 친구들에게 정보를 주기 위해서 묵호등대펜션 가격 사진 찍어와봤습니다.

저 정도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것 같습니다.

바다 구경하기도 편한 위치에 있고요.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예쁜 소품



카페에 배치해둔 소품들도 하나같이 아기자기하고 너무나 예뻐서 사진 마구 찍었답니다.





blue sea


여기 정말 사진 찍기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저처럼 사진 못 찍는 사람도 아무렇게나 찍어도 전부 그림같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묵호 등대마을


아까 출렁다리 가면서 마주한 강아지들 옆쪽에서 찍으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너무나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동해 등대마을


어디를 찍어도 다 그림이 되고 작품이 되는 곳!

여기서 나가면 또 바로 옆에 벽화마을도 있어서 구경할 곳, 사진찍을 곳이 많습니다.

주말 나들이 어디로 갈까 고민하신다면, 더 추워지기 전에 동해 가볼만한곳 묵호등대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