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코로나로 외출을 계속해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언제쯤 끝날런지..

그래도 주말에 한 번 정도씩은 나가서 외식을 해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보라매공원쪽 맛집인 이태리로 간 고등어 소개를 해드릴게요.

이태리로 간 고등어는 원래부터 배민 같은 여러 가지 어플을 사용해서 배달도 되는 맛집이라 요새 같은 외출이 꺼려지는 시기에 배달 시켜 먹기도 좋은 맛집이라 소개해 봅니다.


보라매공원 맛집


보라매공원 맛집 이태리로 간고등어


보라매공원 근처에 위치한 이태리로 간 고등어는 보라매타워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약 방문을 하신다면,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


이태리로 간고등어 위치



저희는 이태리로 간고등어를 1주일에 1회 정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아예 집콕하고 외출을 안 한지라 못 갔어요. ㅠㅠ


 이태리로 간 고등어


이태리로 간 고등어가 처음 보라매타워에 입점했을 때는 퓨전 생선 구이인가 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화덕을 사용해서 생선을 구워서 상호에 이태리를 넣은것 같아요.

상호명을 정말 센스 있게 지으신것 같습니다.



생선을 좋아는 하지만, 집에서 생선 구우면 후드를 돌려도 냄새 때문에 자주는 안 해먹었는데, 이태리로 간 고등어를 자주 가게 된 이후로는 주 1회 생선 섭취를 꼭꼭 해줬답니다.


보라매 배달 맛집


이태리로 간 고등어는 테이블 수가 꽤 많은 편입니다.

제가 매장 일부를 찍은 것이고요. 안쪽으로 가면 또 테이블도 있고 단체석 6인석 등 테이블 종류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코로나 사태 전에는 주말에 가면 식사 시간 피해서 가도 사람이 꽤 있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2주 전에 갔을 때는 식당 손님은 저희 뿐이었고, 배달 하시는 분들만 엄청 오셨어요.

저희 밥 먹을 때 한꺼번에 배달 하시는 분들 4명이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손님 많을것을 대비해서 저희는 항상 식사 시간은 좀 피해서 3~5시 사이에 방문을 자주 하는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 그 시간에 손님이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 2주 전에는 손님은 저희 뿐!


보라매 배달 되는 맛집


안쪽 자리인데요.

이 사진은 다른 날 찍어놨던 사진입니다.

이태리로 간 고등어 후기 언제 올려야지 하면서 방문할 때 가끔 사진을 찍어줬거든요.


보라매 맛집


이태리로 간 고등어 소금이 진짜 맛있는데, 여기 소금은 토판염이라는 것을 사용한다고 해요.


이태리로간고등어 메뉴 가격


이태리로간고등어 메뉴 가격


이태리로간고등어의 메뉴는 올해 들어 한번 가격 인상이 있었습니다.

메뉴 당 약 천원 정도씩 올랐고, 전에 찌개류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찌개류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전에 찌개류가 없을 때는 항상 고등어 한마리에 알탕 시켰는데, 그러면 알탕이 항상 많이 남아서 좀 아까웠거든요.

알탕에 알이 진짜 많이 들었는데, 신랑이 알을 먹지 않아 저 혼자 다 먹어야 하는데 1인분으로 먹기에는 알탕의 양이 상당히 많답니다.


고등어구이는 반마리에는 8천원, 한마리는 11,000원인데요.

둘이 가서 식사할 때 고등어 한마리에 찌개 하나 정도 시키면 양이 딱 좋습니다.

(찌개는 조금 남긴 해요. 그래도 고등어는 한마리를 추천 드립니다. 반마리는 뭔가 아쉽더라고요.)

세트 메뉴도 전에 시켜봤는데 세트메뉴는 양이 너무 많더라고요.

고등어구이에 찌개 혹은 탕 하나에 제육볶음이 추가되는데요.

2인이 먹기에는 양이 많고 성인 3인이나 아이가 있는 경우 성인 2인에 아이둘 정도면 괜찮은 정도의 양인것 같습니다.


이태리로간고등어 밑반찬


보라매공원 맛집 이태리로 간 고등어는 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콩나물은 가끔 간이 너무 짜게 될 때가 있는데 아주 가끔 있는 일이에요.

저희는 보통 반찬 한 번은 더 리필해서 먹습니다.

김치도 맛있어요.

남의 집 김치 잘 안 먹는 우리 신랑도 잘 먹을 정도랍니다.

대체로 어묵볶음이 나오는데 가끔 다른 반찬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콩나물, 마카로니, 김치는 고정이고요.


이태리로간고등어 고등어구이


반찬 좀 집어 먹고 있다 보면, 생선구이가 먼저 나옵니다.

삼치도 괜찮은데, 저는 고등어가 더 좋더라고요.

간 너무 세지 않고 살짝 간이 약한 정도라 간장 찍어 드셔도 되고,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레몬도 엄청 큰 조각으로 줘서 고등어구이 위에도 뿌리고, 또 간장에도 뿌려서 먹습니다.

레몬 아래 있는건 무간것 인데요.

이걸 간장에 넣어서 먹으라는데 저희는 간 무는 넣지 않고 먹어요.



주의하실 점은 생선구이가 나오면 바로 레몬 담긴 그릇을 테이블 위로 빼내주세요.

철판이 뜨겁기 때문에 레몬 담긴 그릇이 뜨거워져서 레몬 집을 때 뜨거울 수 있거든요.


보라매 생선구이


이태리로 간 고등어에서 사용하는 고등어는 노르웨이산 고등어인데요.

크기도 제법 크고, 생선살도 많아서 진짜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보라매 순두부찌개


전에는 알탕을 주로 시켜 먹었는데요.

앞서도 말씀드렸듯 알탕 양이 꽤 많아요.

올해에 찌개류가 추가된 뒤로는 저희는 찌개류로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탕도 괜찮습니다.

위 사진은 순두부지개인데요.

순두부 엄청 많이 넣어줍니다.

순두부찌개도 맛있어요.

보라매 배달되는 맛집


이건 된장찌개인데요.

돼지고기가 들어 있는 된장찌개인데, 이것도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두부도 진짜 많이 넣어주십니다.

바지락도 들어 있고요.

고기집에서 먹는 된장찌개와는 또 다른 맛인데요.

재료를 듬뿍 넣어줘서 맛있고, 또 생선구이와도 환상의 궁합인지라 저희는 요새 된장찌개를 시켜 먹는 비율이 높습니다.


보라매 배달 맛집


면역력 키우는 데 고등어와 된장이 좋다는데, 보라매공원 맛집 이태리로 간 고등어에서 고등어와 된장찌개 추천 드려 봅니다.

외출이 두려우신 분들은 배달 되는 맛집이니 배달을 시켜 드셔도 좋겠고요.



요새 코로나 때문에 집밥 하느라 정말 괴로운데요.

그래서 오늘은 동네 있는 맛집 중에 배달이 가능한 맛집으로 소개해 드려 보았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종식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든 분들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