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여행 기본회화 책 - 척보고 척말하는 여행중국어

학생들의 경우 방학이기도 하고, 또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텐데요.

저는 추석 때 쯤 중국 여행을 갈 계획이라 요새 손 놓고 있던 중국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전에 중국어 좀 공부했는데, 저만 믿고 있을 이군을 위해서 여행 중국어라도 다시 시작해보고자 여행 중국어 기본회화 책을 구매 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책은 <척 보고 척 말하는 여행중국어>라는 책입니다.

오늘은 제가 왜 이책을 구매했는지 이유와 함께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어 여행 기본회화 책

서점에 가서 여러 책을 살펴 보니, 의외로 중국어 발음을 한국어로 쓴 것이 크게 부각되어 있는 교재가 많더라고요.

어차피 중국어 기본 발음을 배우지 않은 경우 발음을 보고 말해도 중국인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 여행 가면서 중국어 기본회화 책을 구매하려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병음을 보고 읽을 줄은 알아야 합니다.

저는 중국어 회화 연습을 위해, 중국어 한자 표기와 한글 해석본이 부각된 교재를 원했습니다.

또 까먹은 글자가 많기 때문에, 사전 찾을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친절한 병음 표시도 있는 책으로 구매하기를 원했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mp3를 제공할 것의 조건이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여행중국어 교재들이 mp3는 무료 제공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이 책 역시 mp3는 ybmbooks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CD 보다는 홈피 다운 가능한 교재가 좋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공부할 시간이 약 2개월 정도이긴 하지만 종일 중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지라 책이 두껍지 않을 것이 중요했습니다.

기본회화 책인데도 두꺼운 책들도 은근 많더라고요.

그리고 이 교재는 중국여행동호회에서 만든 책이기에 좀 더 여행에 필요한 기본회화들을 잘 정리한것 같아서도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교재 사이즈 가늠하기 쉬우라고 일부러 펜을 놓고 찍었는데요.

책 크기가 아담합니다.

여기 있는 표현을 다 못 외우더라도 여행 갈 때 들고 가서 작은 가방에 넣어도 부담 없을 크기랍니다.

그리고 책 뒤에는 부록으로 분리가 가능한 작은 사이즈의 중국어 기초표현 및 여행용 단어사전이 들어 있습니다.

부록의 두께인데요.

상당히 얇습니다.

본책 또한 두껍지 않습니다.

척 보고 척 말하는 여행 중국어 목차

각 단원 사이 사이에는 중국 여행을 위한 팁들이 있습니다.

여기 저기 블로그나 카페에서 조각나 있는 정보들을 일일이 뒤지기 힘들텐데 책에서 어지간한 여행 기본 정보들은 나와 있어서 중국 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유용한 팁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 나와 있는 중국여행 팁들을 개략적으로 한 번 보시고, 내가 여행하는 곳에 대한 세부 정보들은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서 검색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물론 여기에 나온 표현들로 중국에서 말이 안 통해서 답답한 일이 전혀 없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기 나온 표현들만 잘 숙지해도 큰 불편함은 겪지 않고 여행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교재 본문 구성을 보여드릴게요.

앞서 말씀드렸던 중국 여행 팁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페이지는 중국의 여러 가지 탈것에 관한 정보인데요.

중국 여행 가보시면 삼륜차 같은거 자주 보실 수 있답니다.

상해에서는 못 봤는데 북경이나 청도, 천진 같은데서는 많이 보았고 이용도 해보았는데요.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은 꼭 가격흥정을 하고 타셔야 합니다.

여기 책자에도 나와 있습니다.

가격 흥정 하지 않으면 관광객이기에 바가지 요금 부르거든요.

해당 주제에 관련한 단어들이 따로 나오고요.

뒷장에는 이렇게 패턴식으로 단어를 넣어서 말을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행에 날개를 달자 편에서는 일반적으로 필요한 말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보시면 한글 해석과 한자가 크게 되어 있고, 또 우측에는 따로 병음 표기도 되어 있어 보기 편하답니다.

무엇보다 한글 해석이랑 한자가 큼직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mp3와 함께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이 책 mp3가 참 마음에 드는 점은 한국어로 먼저 단어나 문장을 말해주고 그 다음에 중국어로 말해줍니다.

그래서 내가 먼저 한국어를 듣고, 해당 단어나 문장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길 다니면서 책을 볼 수 없을 때 들으면서 다니기도 좋고요.

한국어 - 중국어 순으로 된 mp3가 공부하기 좋더라고요.

앞서 잠깐 언급드렸던 뒷편 부록인데요.

책 뒤에 본드로 붙어 있지 않고, 쏙 빼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칼로 제가 잘라서 쓰는 책은 제가 예쁘게 커팅을 못 해서 좋아하지 않는데, 쏙 뽑히는 형식으로 만들어서 센스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책도 얇고 가볍지만 이 마저도 무겁고 들고 다니기 귀찮은 분들을 위한 부록편입니다.

정말 간결한 문장들 위주로 되어 있고요.

본책 공부량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뒷편 부록 정도만 외우고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부록 앞 부분은 간결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고, 뒷부분은 중국 여행에 필요한 기본 중국어 단어들을 한국어 순으로 수록하였습니다.

저는 요새 <척 보고 척 말하는 여행중국어> 책으로 다시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이 책 한권으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까지 독학으로 하고 있습니다.

교재에 나온 문장들은 중국어 기초 정도만 알면 되는 수준으로 구성 되어 있어 거의 단어 외우는 수준으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시간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중국 여행 가실 때 이 책을 들고 가셔도 좋겠고, 혹은 부록편에 있는 문장들 정도만 외우고 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요새는 중국어 어플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중국어 기초 정도라도 배운 분들은 중국 여행 갔는데 중국어로 니하오와 셰셰만 하고 오고 싶진 않잖아요.

이 책을 숙지하고, 중국어 번역 어플에는 약간의 도움만 받는다면 더욱 즐거운 중국 여행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제 경우에는  중국 여행 하면서 중국인들과 중국어로 얘기하면 그동안 공부한 중국어가 헛되지 않았구나 하면서 뿌듯한 마음도 들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욕이 샘솟았거든요.

저는 약 2개월의 시간이 있어 단어 쓰기 까지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양이 많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공부하고 있답니다.

중국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괜찮은 중국어 기본회화 책이 될것 같아 추천 드려 봅니다.

척 보고 척 말하는 여행중국어 저자 : 중국여행동호회 출판 : YBM(와이비엠) 2010.06.14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