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동생들과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답니다.

동생들이 역사 전공이다 보니 박물관 같은데 가는걸 좋아한답니다.

식사를 해야겠기에 이촌역 맛집을 폭풍검색했답니다.

저는 제사 보다는 젯밥에 관심이 많은지라 맛집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촌역 맛집들을 검색해보니 주로 이촌역 3-1번 출구에 많이 있더라고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집들이 많아서 식사부터 하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방문한 이촌역 맛집인 르미야의 메뉴와 가격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즈키마카레


메뉴가 너무 예쁘지요?

르미야는 일본식 퓨전 카레와 파스타를 주력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스테이크도 있고요.


이촌역 맛집 르미야 가는법



르미야는 이촌역 3-1번 출구에서 멀지 않습니다.

걸어서 5분 이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종합시장 옆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르미야


르미야 옆에 르번미라는 쌀국수집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을 거예요.

다만 건물이 단층이라 지나치기 쉬우니 입구를 보고 잘 찾아가세요.


내부에는 6개 정도의 4인용 테이블이 있는데요.

가게는 작지만 깔끔하고 자리도 널찍하고 괜찮습니다.

다만, 주말에 방문했더니 다른 손님들이 많아서 가게 내부는 찍어오지 못했습니다.



르미야 메뉴 가격


르미야 메뉴


메뉴판이 책으로 되어 있는데 핑크핑크해서 예쁩니다.


이촌역 맛집


앞면은 카레 메뉴부터 있습니다.

카레는 대부분 만원 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촌역 맛집 메뉴


키마카레는 드라이카레라고 하는데요.

건카레는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르미야 가격


파스타류도 만원 초반 정도 가격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바지락 술국 파스타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르미야 함박스테이크


철판함박스테이크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고기는 저녁 때 먹는 걸로~

르미야 스테이크


토시살 스테이크 가격도 25,900원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이촌역 식사


아이스크림과 샐러드, 케이준 프렌치프라이도 있었는데요.

SNS 인증하면 프렌치프라이나 음료를 제공합니다.


음료 가격



음료류들 가격인데요.

일식 퓨전 식당이라 맥주들이 일본맥주들입니다.



저희는 카레류 3종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고기를 좋아하는 관계로 비프 카레를 시켰고, 동생들은 건카레가 어떤건지 궁금하다고 키마카레와 치즈키마카레를 주문했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식전주를 드릴까 물어봐주시더라고요.


레드 와인


공짜면 양잿물도 마셔야죠. 쿨럭~

작은 잔에 와인이 나오는데요.

달달한 레드와인입니다.

저랑 여동생은 낮술이 별로 땡기지 않아서 맛만 살짝 보고 남동생에게 다 넘겼습니다.

남동생 맥주까지 시켰는데, 이거 세잔에 맥주도 한 병 마시고 박물관 갔습니다.


르미야 내부 인테리어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천장쪽 인테리어만 찍어 왔습니다.

예전에 공장 같은 컨셉의 건물들이 유행할 때 지은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벽쪽 윗편에 보면 벽돌이 그냥 보이고 이런 컨셉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윗쪽 등들이 참 예뻤어요.


와인비프카레


제가 주문한 와인비프카레입니다.

안에 든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났답니다.

마늘 튀긴거랑 또 길다란거는 양파인지 감자인지 모르겠는데 요 튀김들이 굉장히 맛깔 났습니다.


키마카레


여동생이 주문한 키마카레인데요.

파란색 그릇은 입맛을 떨어뜨린다는데, 이건 색감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분명히 카레이긴 한데, 국물이 없는 카레입니다.

달걀 노른자를 톡 터뜨려서 밥과 카레와 비비면 밥알이 촉촉해져 맛있습니다.

이 메뉴도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키마카레 보다는 치즈키마카레를 추천해요.


르미야 키마카레


남동생이 주문한 치즈키마카레인데요.

키마카레보다는 치즈키마카레가 더 맛있더라고요.

두 가지 동시에 먹어보니 확실히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치즈 때문에 느끼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런거 없었습니다.

남동생이 느끼한거 싫어하는데 군소리 없이 잘 먹더라고요.


르미야 반찬


오이는 피클이 아니고, 생오이에 소금과 참기름, 참깨 가루를 넣은듯한 오이가 나오는데, 이것도 맛있어서 리필 한 번 해서 먹었답니다.


주변 테이블들 보니까 파스타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다음에는 저녁 때 우리 이군이랑 같이 가서 파스타를 먹어 보기로 결심하고 왔답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음식들도 정갈하고 독특하고 맛있었거든요.


르미야 영업시간


이촌역 맛집 르미야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터 4시 반까지니까 유의하셔야 해요.

그리고 저희는 주문을 다 한 다음에 이벤트를 발견했는데요.

인스타나 페북 등 SNS에 르미야를 올리면 프렌치프라이 또는 음료를 제공해줍니다.

저희는 음료까지 다 시키고 발견했는데, 다행히 제가 원래 물 마시려다가 이벤트 발견하고 인스타에 올려서 콜라 하나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음료 시키실 분들은 음식 나오고 SNS에 올리시고 음료 하나 받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르미야에서 맛나게 점심 먹고,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가서 여러 가지 역사 유물 전시 보고 왔답니다.

저는 역사는 1도 모르지만, 그래도 모처럼만에 동생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커플분들은 르미야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시고 국립중앙박물관 데이트도 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가서 여러 가지 보고 동생의 설명도 좀 듣고 하다가, 매력적인 인도 유물을 발견해서 한 컷 담아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