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관련한 뉴스들을 보다 보면, 최근 공매도란 얘기를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공매도는 아직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개인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과연 주식 가격이 올라가야만 돈을 버는걸까요?

주식가격이 떨어지면 되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공매도인데요.

공매도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또 개별 주식 별 공매도 확인하는 방법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란



공매도란?


보통 주식을 사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해당 주식이 오르면, 팔아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일텐데요.

주가가 하락한다고 예상이 된다면, 반대로 미리 주식을 빌려서 판 후, 나중에 주가가 떨어졌을 때 같은 종목을 싸게 사서 주식을 갚는 것을 가리켜 공매도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주식이 현재 1만원이지만,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이 주식을 미리 팝니다.

이후 주식 가격이 7천원으로 하락하면, 주식을 사서 해당 주식을 갚고 나는 3천원의 시세 차익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공매도는 아직까지는 주로 기관 혹은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는데요.

실제 작년 공매도 총 건수의 97%가 외국인 투자자가 한 공매도였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개인들의 공매도 역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실례로 올해 초 한 자산가는 YG엔터테인먼트 공매도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버닝썬 사태가 발생하기 전이었지만, 자산가들 사이에 곧 마약 사건이 크게 터질거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하네요.

해당 자산가는 버닝썬이 아니더라도 YG엔터테인먼트가 구설수에 자주 휘말리는 반면, 주가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여 공매도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그는 YG엔테인먼트 공매도로 20%의 차익을 남겼다고 합니다.


개인의 공매도는 현재 우리가 큰손이라 부르는 사람들 위주로 거래가 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조금 더 소액 위주로도 공매도가 가능해질 전망이라 공매도 거래 금액은 규모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주식 공매도 확인 방법

내가 보유한 주식의 공매도 현황이나, 혹은 특정 종목을 앞으로 매수하기 위해서 혹은 내가 공매도를 하기 위해서 해당 주식종목의 공매도 현황을 확인해 보고자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공매도 확인 방법


주식 공매도 현황 확인 : 매도종합포털


위 홈페이지는 한국거래소의 공매도종합포털 홈페이지인데요.

메뉴 중 <공매도 통계>로 들어가시면, 각종 개별 주식들의 공매도현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 개인, 기관, 외국인 별 공매도 현황 등 여러 가지 공매도에 관한 현황들을 날짜별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